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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찍어볼까131

2016 추석 여행 올 한가위에는 양해를 구해 친지댁 방문을 생략하고 식구들과 1박 2일 짧은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아내의 회사를 통해 솔비치 양양 호텔을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녀오기로 합니다. 우선 목적지를 해돋이로 유명한 남애항으로 정하고 해 뜨는 시각에 맞춰 새벽 3시 경에 출발했습니다. 명절 연휴였지만 막힘 없이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올라오려면 아직 20분 정도 남아서 주변을 배회하며 기다립니다. 한가위 아침에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새벽부터 달려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카메라로도 찍고 스마트폰으로도 담아봅니다. 바다 내음을 연신 크게 들이마시며 아담한 빨간 등대에도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남애항은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이자 특히 해돋이가 아름다운 곳으.. 2016. 10. 7.
2016 여름휴가 제목은 휴가라고 뽑았지만 사실은 아내와 저의 휴가 일정이 맞지 않아 광복절 연휴를 끼고 아이들 외가인 무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느해보다 찜통같았던 여름인지라 8월 중순에 남쪽으로 내려가니 햇볕이 그야말로 작렬합니다. 연휴였지만 그래도 양호하게 4시간 여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숯불을 피워 목살과 삼겹살을 굽습니다. 장모님의 손맛이 더해지니 더욱 풍성한 밥상 술상입니다.겉은 참외처럼 생겼는데 멜론 맛이 나는 요상한 과일도 맛봤습니다. 다음날은 일찍부터 서둘러 작년에 봐뒀던 물놀이 명당 자리로 찾아갔는데 딱 1년만에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구천동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또 다른 장소를 물색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살이 거칠지 않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놀기에는 제격입니.. 2016. 9. 1.
시화나래공원 지난 제헌절이자 일요일에 수업을 마치고 식구들이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나 쐬러가자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대부도 쪽으로 일단 차를 몰았습니다.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어서 우선 단골인 '26호 할머니집'에 들러 김치전과 칼국수 흡입. 도저히 소주를 참을 수가 없어 운전대는 이미 전날 과음하신 아내에게 맡기기로 하고 들이붓습니다. ㅋㅋ 소주병의 위치가 썩 잘 어울립니다. ㅡㅡ; 차와 사람들이 많아서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시화나래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와 접해있어 늘 북적대는데 이날은 공휴일이었지만 의외로 한산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바닷가라 시원하고 풍광도 꽤 괜찮습니다. 저기 떠 있는 작은 섬은 '큰가리섬'이라고 하네요. '빛의 오벨리스크'라는 거대한 조형물이 이채롭습니다. 이곳의 랜드마.. 2016. 8. 18.
강화도 109 하우스 올해 현충일을 낀 연휴가 일요일, 월요일임을 확인하고 오랜만에 식구들과 1박 2일 여행코스를 계획하던 중 강화도에 있는 '109 하우스 펜션'을 알게 되어 미리 예약해놓고 다녀왔습니다. 연휴라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여유롭게 운전하고도 2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강화 바닷가 중에서 유일하게 하루종일 물이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3시에 체크인인데 시간도 많이 남았고 배도 고파진 상태라 카페에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점심을 먹습니다.펜션 투숙객에게는 전 메뉴 20%의 할인 들어갑니다. 펜션에 딸려 있지만 허접한 식당이 아니라 오고가는 손님들로 붐비고 그래서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오지만 맛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 식사 후에도 여전히 시간이 남아 이곳.. 2016. 6. 7.
장성 딸기 여행 알고 지내는 동네 후배 원장과 술 한 잔 하다가 휴가를 얻어 고향(전남 장성)에 내려간다는 얘기를 듣고 충동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다음날 출발했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계속 달립니다. 세 시간 여만에 도착하여 동네의 나름 꽤 규모가 있는 한우 식당에서 후배의 가족들과 합류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습니다. 남도에 왔으니 소주는 잎새주로 고르고 선지국, 싱싱한 간과 천엽, 육회, 불고기로 푸짐한 식사를 했습니다. 폐교한 초등학교 자리에 지은 한옥스타일 팬션 '달돋이'가 숙소입니다. 개별 독채라 넓고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쾌적하고 무엇보다 방바닥이 설설 끓어 여독을 풀기에 제격입니다. 다음날 아침 전날 밤에 미처 보지 못한 주위 .. 2016. 2. 1.
스시웨이 송도 2호점 지난 크리스마스 때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그래도 아이들에게 추억은 선사해야겠기에 가까운 인천 송도 쪽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늦잠을 잔 터라 아침을 대충 때워서 우선 '파파존스'에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현대자동차에서 구매 고객 쿠폰을 준 것이 있어 공짜로 먹었습니다. ^^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키기 위해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쇼핑몰 'SQUARE1'에 구경 갔습니다. 성탄절 당일인데다 이곳은 홈플러스와 맞닿아 있어 꽤 복잡했습니다. 3시간 넘게 돌아다녀서 인내심에 한계가 올 즈음 아내님이 위, 아래, 신발까지 풀 세트로 제 것을 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짐꾼 노릇 열심히 했습니다. 하도 걸어다녔더니 어느새 다시 허기가 진데다 식구들이 초밥을 먹고싶다 하여 언젠가 들어본 기억이 떠올라.. 2016. 1. 19.
헨릭 빕스코브 전시회 수 개월 전에 제자가 VIP 티켓을 줘서 꼭 가리라 마음 먹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던 중 전시 만료일이 임박하여 평일에 딸아이 학교 땡땡이치게 조치하고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했습니다. '헨릭 빕스코브'라는 이름도 처음 들었거니와 장소가 대림미술관이어서 집에서는 꽤 먼 거리라 망설임도 있었습니다만 전시회 관람한지가 너무 오래되었고 딸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지하철로 두 시간이 걸리는 길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며 겨우겨우 찾아간 대림미술관. 구석탱이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패션 뿐만 아니라 사진에도 꽤 조예가 깊은 인상적인 아티스트라는 느낌이 듭니다.제가 미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작품 해석이나 설명 따위에는 문외한이므로 사진 위주로 .. 2015. 12. 21.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 드라이브도 하고싶고 대하구이도 먹고싶다는 아내의 땡깡에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영흥도에 가기로 하고 차를 몰았습니다.물론 도중에 대부도도 있고 제부도도 있지만 너무 자주 가는 곳들이라 오랜만에 조금만 더 멀리 가기 위해 선택했습니다.또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정식 명칭은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은 직접 고른 수산물들을 바로 그 자리에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수 십 곳의 가게가 성업 중인데 모두 가격표가 붙어 있고 별 차이 없이 나오므로 적당히 사람 있고 괜찮다싶은 자리에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산낙지와 대하구이와 광어회를 먹기로 합니다. 상차림은 그냥 소박합니다. 먼저 싱싱한 산낙지로 입맛을 돋웁니다. 피조개 회는 다들 먹길 꺼려하여 저 혼자 신나게.. 2015. 10. 20.
2015 추석 나들이 올 추석에는 당일 작은집에 인사를 드리고 나서 바로 무주로 출발했습니다. 6시간만에 도착하여 명절 음식과 소주 한 잔 마시고 첫 날은 일찌감치 아웃.다음날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무주리조트의 곤도라가 떠올라 타보기로 합니다. 관광객들이 꽤 많았음에도 8인승 곤도라가 넉넉하게 돌아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곤도라의 아찔한 높이에 살짝 긴장한 듯한 아이들이 그래도 신이 났습니다. 덕유산 정상으로부터 600m(등산로 기준)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내립니다. 정상이 그리 멀지 않으니 올라갑니다. 아직은 절정이 아니었지만 단풍이 볼만하고 높은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마음을 틔워줍니다. 다음에는 곤도라를 타지 않고 걸어서 올라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15. 10. 7.
2015 여름휴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아내가 휴가를 얻어 저 역시 꼽사리(?) 끼어서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극성수기라는 미명 하에 자행되는 엄청난 비용 부담이 싫어 올해도 작년에 이어 그냥 장모님이 기거하시는 무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우려와는 달리 3시간이 조금 못 걸려서 양호하게 도착했습니다. 우선 동네 시장의 장터국밥집에서 순대국과 소머리국밥과 콩국수로 요기를 했습니다. 집에다 짐을 풀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근처 계곡을 무작정 탐색합니다. 마침내 다리 밑 그늘진 공간에 돗자리를 펴고 놀만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나 물놀이는 엄두도 못 냈지만 올해는 수온도, 깊이도 딱 좋군요. 백운산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물이 너무.. 2015. 8. 10.
인천 송도 차이홍 페이스북을 통해 인연을 맺어 이제는 형제처럼 지내는 형님이 한턱 쏘시겠다고 하여 인천 송도에 있는 '차이홍'이라는 중식당을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주문한 음식은 1인당 25000원짜리 '세트 B'입니다. 게살수프, 팔보채, 중새우칠리소스, 탕수육, 피망고추잡채, 꽃빵, 식사, 후식으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간이 딱 맞는 짜사이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 먹습니다. 따끈하고 부드러운 게살수프가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본격적인 흡입 모드를 준비하게 도와줍니다. 재료들을 큼직하게 썰어 식감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금세 해치운 팔보채. 칠리소스를 얹은 중새우 튀김은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튀김 옷 속에 엄청나게 큰 새우가 들어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칠리소스지만 역시 그리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 아이들도 잘.. 2015. 6. 28.
2015 태안 여행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수업을 모두 제끼고 식구들과 1박 2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충남 태안으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3일 연휴 중 둘째날인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2시간 30여 분만에 '백사장항'에 도착했습니다. 2013년에 개통되었다는 해상 인도교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백사장항 포구에서 꽃게와 대하를 비롯한 갖가지 해산물과 음식들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태안에 왔으니 '게국지'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소위 맛집이라고 하는 곳이 즐비한데 저희는 그냥 포구 근처의 평범한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꽃게탕보다는 좀더 담백하지만 국물맛은 끝내줬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그만이겠습니다. 밥에 올려먹는 젓갈과 칼국수 입가심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예.. 2015. 5. 27.
2015 서울모터쇼 #02 2015년 서울모터쇼가 지난 4/3(금)~4/12(일) KINTEX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서울모터쇼에서 아들녀석과 함께 힘들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 다른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전합니다. 재작년에 비해 오히려 퇴보한 듯한 느낌은 아쉽습니다. 2015. 4. 24.
2015 서울모터쇼 #01 2015년 서울모터쇼가 지난 4/3(금)~4/12(일) KINTEX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서울모터쇼에서 아들녀석과 함께 힘들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 다른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전합니다. 여기에는 주로 아들녀석의 사진만 올렸으니 레이싱모델들을 보고싶으시면 (2015/04/24 - [뭐든찍어볼까] - 2015 서울모터쇼 #02)로 바로가세요. ^^; 2015. 4. 24.
2015 제주 여행 #03 아이들 위주로 구경과 체험을 했으니 이제 어른들도 좀 돌아다녀야 할 차례입니다. 강정에 들렀습니다. 아름다웠던 마을이 이토록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야말로 하늘이 쪼개질 노릇입니다. 멀리 밤섬의 모습이 처량해보이기 그지 없습니다. '저기에 구럼비가 살아있수다'라는 외침이 처절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구럼비의 모습은 이제 영영 볼 수 없는 걸까요. 무거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으로 향합니다. 해가 서서히 기울 때가 되어 저녁거리를 장만해야 합니다. 제주의 풍미가 물씬나는 재래시장의 분위기가 오랜 친구인 양 정겹습니다. 맨 밑의 생선은 제주 특산이라는 돌광어인데 몇 점을 시식해 보니 정말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가격이 쎈.. 2015. 1. 12.
2015 제주 여행 #02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사실 상 둘째 날 하루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거리를 찾아야 했기에 고른 곳이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과 '초콜릿랜드'였습니다. 추운 날씨라 가급적 실외에 있는 시설은 피하고 숙소와 먼 동쪽 역시 피하다 보니 중문 쪽에 위치한 두 곳이 낙점되었습니다. 자동차 박물관은 아들녀석이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지라 애초에 리스트에 넣어놨지만 딸아이는 아무래도 흥미가 덜 할까 싶어 걱정이었으나 전시된 올드카들을 실제로 보더니 참 예쁘다고 하면서 감탄을 연발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들의 상태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여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클래식카들은 현대의 날렵한 유선형 디자인과는 달리 매우 투박해 보이지만 역시 그 나름대로의 중후한 멋이 느껴져서 어른인 .. 2015. 1. 12.
2015 제주 여행 #01 페이스북으로 인연을 맺게 된 형님이 제주의 쉐어하우스에서 몇 주 기거하실 예정이라며 놀러오라고 하시기에 발동이 걸려 급박하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비행기를 예약하여 무작정 떠났습니다.아내는 연초에 특히 바쁜 회사 사정 상 함께하지 못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의 가격도 착하지만 마침 소셜커머스에 항공권이 올라와 있길래 아시아나로 정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동해야 하므로 렌터카도 미리 예약했습니다. 역시 소셜커머스에 여러 업체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차종이나 요금을 고려하여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짐은 매우 단촐한 편입니다. 둘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정도로 캐리어에는 아이들 옷, 배낭에는 제 옷과 잡동사니들을 넣었습니다. 조금 허전했는지 딸아이는 .. 2015. 1. 11.
양평 '르 아브르(Le Havre)'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형님들과 양평에 다녀왔습니다.식구들을 떼어놓고 평일에 떠나는 1박 2일, 참으로 오랜만이네요.짧지만 인상깊었던 여행, 그 느낌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워 사진 위주로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평일이라 도로가 한산하여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용문역 앞 시장을 둘러보고 따뜻한 멸치국수로 몸을 녹였습니다. 또다른 일행을 기다리며 용문역에서. 목적지인 카페 '르 아브르' 도착.장작 난로와 군고구마가 따뜻하고 맛있게 맞아줍니다. 카페 '르 아브르'는 바로 이런 곳입니다. 설명 필요 없겠지요? 며칠 전부터 고등어 조림이 드시고 싶었다던 카페 주인장 형님을 위해 목수 형님께서 요리를 시작하시는 동안, 숯불을 피우고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새우를 굽습니다. 푸짐하게 한 상이 차려지고 레이.. 2014. 12. 4.
신사동 가로수길 방배동 성당에서 친지의 혼인성사가 있어 오랜만에 식구들과 서울 나들이를 하는 김에 어디 둘러볼 데가 없을까 하여 가로수길을 가보기로 하고 일단 출발하였습니다. 방배동 성당. 아담하고 예쁩니다.오랜만에 혼인성사에 참석했는데 예전에는 2시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1시간 정도로 짧게 끝나 신랑신부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 냉담 중이라 두 손 모아 반성을 좀 하고 친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마친 다음 신사동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로수길 도착. 주말 오후라 사람도 차도 겁나 많더군요. 한참 줄을 서서 신구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겨우 댔습니다.차 가지고 오면 고생한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주차할 데도 마땅치 않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식구들과 함께라 어쩔 수 었었.. 2014. 10. 25.
테딘 패밀리 워터파크 개천절을 낀 연휴를 맞아 가까운 곳으로 어디 나들이 할 곳이 없을까 살펴보다가 마침 소셜커머스에 워터 파크 티켓이 할인 가격에 올라와 여름내 제대로 된 물놀이를 못한 아이들을 위해 결정하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천안에 있는 '테딘 패밀리 워터파크'로 정했습니다. 연휴 끝 날인 일요일 오전에 출발해서인지 고속도로 하행선이 한산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을 해서 보니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놀 수 있겠습니다. 여름 성수기 시즌이 아니어서 실외존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유수풀을 떠다니고 야외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담글 수는 있었습니다. 실내에도 워터 슬라이드가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모두 꽤 스릴 있고 짜릿했습니다. 막내는 처음에는 무섭다고 타지 않겠다고 하더니 겨우 설득해서 한 번 .. 2014. 10. 20.
2014 추석 나들이 부모님 돌아가신 후 명절 때 차례 지내고 가까운 작은집에 방문하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곤 합니다. 올해는 특히 연휴가 길었지만 멀리 나가는 것은 좀 무리일성 싶어 친구가 운영하는 캠핑장을 급히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1년에 한 두 번 보고 금방 헤어짐이 늘 아쉬웠던 사촌동생들이 흔쾌히 함께 동행해주어 여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1박 2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늘 찰싹 붙어다니던 녀석이 어엿한 캠핑장 사장님이 되었습니다.'어반 캠핑 인디언 바베큐'. 수 개월 전 오픈 소식을 듣고 간다간다 해 놓고 이제야 드디어 가게 되어 "친구야, 미안하다~!!(고승덕 버전으로)" 경기도 파주의 적서 초등학교에 바로 접해있습니다. 캠핑 시설은 다 갖춰져 있고 몸만 가면 되는 소위 글램핑장이.. 201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