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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숨어 있는 함수 1. 무더운 여름철 방송에서 "오늘은 불쾌지수가 77 정도로 약 50%의 사람들이 짜증스러움을 느끼므로, 조금만 감정을 다스려 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보도하는 것을 듣는다.다음은 불쾌지수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비율이다.68 미만 : 0%68~75 : 10%75~80 : 50%80~86 : 90%86 이상 : 100%불쾌지수란 온도와 습도에 관한 함수이다. 불쾌지수 계산은 다음과 같이 구한다.건습계의 건구 온도계와 습구 온도계가 나타내는 온도를 각각 K, S라고 하면,불쾌지수(u)는 u=(K+S)×0.72+40.6 으로 정의된다. 2. 간식 값 내기, 벌칙 정하기, 데이트 상대 정하기 등을 할 때, 자주 이용되는 것이 사다리타기 게임이다. 사다리타기 게임에서 어떤 사다리를 만들더.. 2020. 8. 3.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 심너울 - 목차 -· 초광속 통신의 발명·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감정을 감정하기· 한 터럭만이라도· 거인의 노래·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 나는 놀랍게도 정규직이 되었다. 그전에는 삶이 불안정하게 팍팍했다면, 이젠 안정적으로 팍팍했다. - 중에서 ◆ 덕질에 생산적인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재미있어 하는 거지! 젠장, 제발 취미에서 생산성 좀 찾지 마. - 중에서 ◆ 어차피 모든 사람이 뭣도 모르고 인생사 태반이 주먹구구로 돌아가니 재지 말고 그냥 서류를 내보는 게 항상 이득이라는걸. - 중에서 ◆ "모든 꼰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이해가 안 간다'는 말이지." - 중에서 ◆ 두 사람이 서로.. 2020. 8. 1.
냉면 - 김유리, 범유진, 전건우, 곽재식, 홍지윤 - 목차 -· A, B, C, A, A, A - 김유리· 혼종의 중화냉면 - 범유진· 남극낭만담 - dcdc· 목련면옥 - 전건우· 하와이안 파인애플 냉면은 이렇게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다 - 곽재식 ◆ 어른이 되어가며 알았다. 사람들과의 관계란 당연하다 여겨 온 것을 부정당하는 과정이었다. - 中 ◆ 웃는 건, 우는 것보다 쉬웠다. - 中 ◆ 술에 취한 새벽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무엇도 추억하지 말아야 하는 법이다. - 中 ◆ "내 인생의 무게를 덜 사람은 나와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들뿐이지요." - 中 ◆ "늙은이가 이런 헛소리를 했을 때 믿지 좀 마. 젊은 친구들이 늙은이 헛소리에 구박을 안 하면 늙은이들은 자기 헛소리가 진짜인 줄 착각하게 된다니까." - 中 ◆ 나는 갓 스물이 된 청년이었.. 2020. 7. 24.
알렉스 - 피에르 르메트르 ◆ 죽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죽음을 기다리는 일은....... ◆ 결단 같은 것보다는 전략이 더 바람직했을 텐데. ◆ 너무 이른 시점에 옳은 것은 언제나 그른 것이다. ◆ 누군가 생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그 생은 더 이상 그다지 흥미롭게 여겨지지 않는다. ◆ 우리의 이 알량한 삶에 지나치게 매달려선 안 된다. 세상의 종말은 뚜렷한 형세 변화를 통해 도래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것은 이렇게 일상적으로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어쨌거나 다 커서 이런 작자와 어울리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이 친구를 대입 재수반 같은 데서 마주쳤다고 한번 상상해봐, 얼나나 재수 없었을지.' ◆ 삶은 우리를 늘 옥죄려 든다. 도무지 속수무책이다. 우리는 그 손아귀에서 결코 빠져나갈 수 없다. ◆ 사람들.. 2020. 7. 20.
페르마의 마지막정리 다음의 정리를 『페르마(Fermat)의 대정리』 혹은 『Fermat의 마지막정리』라고 한다. 페르마는 직업적인 수학자가 아니라, 툴르즈 지방 의회에 소속된 법률가이자 치안 판사였다. 그는 수학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지만, 수학에 강렬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생존 기간 중 수학에 대해 사실상 아무 것도 출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의 위대한 수학자들과 매우 많은 서신 왕래를 하였다.이 유명한 마지막정리의 형식화에 이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터키에 의해 함락되었을 때 비잔틴 학자들은 고대 그리스 문헌을 갖고 서유럽으로 피신했다. 그 중에는 당시까지 보관되던 디오판토스의 산학(arithemetica)이 있었다. 이 책은 후에 1621년 중 그리스 문헌.. 2020. 7. 16.
레오나르도 다빈치 - 월터 아이작슨 ◆ 레오나르도는 비율에도 조화가 있으며 수학은 자연의 붓질임을 배웠다. ◆ "화가의 첫 번째 목표는, 평평한 면 위에 그 평면과는 완전히 분리된 듯한 물체를 그려내는 것이며, 이 능력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가장 큰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회화 과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이런 성과는 빛과 그림자, 다시 말해 키아로스쿠로(명암의 대비 효과를 사용하여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를 통해 완성된다." ◆ 그는 늘 자신에게 더 배워야 할 것이 있음을 알았다.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도 있고 더 좋은 영감이 떠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옳았다. ◆ "미덕이 태어나자마자 그것을 공격하기 위해 질투가 이 세상에 나타난다." ◆ 그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영구기관 설계 같은 일을 하려고 애쓰는 것도 가치가 있음을.. 2020. 7. 15.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 기회가 되면 나는 신에게 물어볼 작정이다. 피조물들 중 몇몇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 신은 주사위를 던질 뿐 아니라 룰렛도 아주 좋아해요. 블랙잭은 물론이고. 심지어 가끔 포커도 쳐요. 생각해 봐요. 도박꾼이 아니라면 어떻게 인간 같은 족속을 만들 생각을 했겠소? ◆ 인간은 언제 만족해야 하는지 몰라. ◆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믿기에 그것을 믿는다는 것이 놀랍다. ◆ 저 하늘의 힘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까지 반대하지는 않지만, 줄곧 하늘의 치맛자락만 붙들고 늘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그러나 티를 안 내려는 티가 여실히 난다. ◆ 사실 끊임없이 실수를 저지르는 신을 믿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 ★★★☆☆ "신이 없더라도 우리는 신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2020. 7. 10.
#살아있다 (2020) · 요약정보 : 스릴러|한국|2020.06.24 개봉|98분|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조일형· 출연 : 유아인, 박신혜· 줄거리 :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 Daum 영화 정보 보기 2020. 7. 3.
학운정 아내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뭐 먹고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니 얼마 전부터 계속 맛있는 간장게장이 땡겼다고 해서 제가 잘 아는 곳은 별로 없어서 추천해 달라하니 친히 알아보시고 정한 곳으로 바로 출발합니다. 인천에만도 연수구, 서구, 남동구, 미추홀구 등에 가게가 있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외곽 쪽에 자리하여 되도록 붐비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 남동구에 있는 지점으로 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30,000원도 비싸게 느껴지는데 최근에 가격을 더 올린 듯 합니다. 송도 쪽의 지점은 38,000원이나 한다니 그냥 납득을 해보기로. 네 식구니까 간장게장 4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뜨끈한 숭늉과 담백한 된장국이 나와 일단 속을 다스려줍니다. 나물을 비롯하여 갖가지 밑반찬이 상에.. 2020. 7. 2.
대멸종 - 시아란, 심너울, 범유진, 해도연, 강유리 ◆ 육도를 먼 데 가서 찾을 필요가 있습니까? 극락도, 지옥도, 아귀도, 수라도, 그 모든 것이 다 인간 세상 안에 있으니까요. - 시아란 중에서 ◆ 고통받아야 할 영혼을 왜 굳이 축생도로 보내겠어요? 그런 영혼은 인간계로 보내는 편이 낫죠. 인간이 인간에게 가장 잔인한 짓을 많이 하는데. - 시아란 중에서 ◆ 일주일에 한 65시간에서 70시간 정도 일했었나? 그 무렵 알게 된 바, 법은 멀고 꼼수는 가까웠다. - 심너울 중에서 ◆ 열정으로 일하는 사람을 후려치고 땔감처럼 태운 다음 버리는 것이 인류의 전통이니까. - 심너울 중에서 ◆ 남이 설명도 없이 싸 놓은 똥을 치우는 게 얼마나 좆같은 일인지 넌 모르지라고 묻는 대신에 나는 말끝을 흐렸다. - 심너울 중에서 ◆ 길 가던 강아지가 쳐다볼 정도로 장렬.. 2020. 6. 30.
방과 후 - 히가시노 게이고 ◆ '머신'이라서 우리를 인간으로 봐주는 것 같다. ◆ 이상할 만큼 침착한 살의가 내 안에서 끓어올랐다. ◆ "시시해." 입 밖에 내어 말해보았다. 나 자신의 삶에 내던진 말이었다. ◆ 기다리는 것쯤은 나도 할 수 있다. 기나긴 방과 후가 될 것 같구나, 라는 생각도 해가면서. ★★★☆☆ 《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로 전업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그전까지 엔지니어로 일하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 역자 후기에서 2020. 6. 26.
스테이션 일레븐 -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 "살아있는 것 자체가 모험이야." ◆ 때로는 모든 것을 단칼에 끊어버릴 필요가 있다. ◆ 그녀는 확신하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지만, 부도덕한 사람만이 상황이 안 좋을 때 떠난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다. ◆ "어디 가는지 알 때까지는 어디 가는지 모르는 게 당연하죠." ◆ 약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경솔함이 아닐까? ◆ 중요한 사람이든 잘 만나지 않고 자주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이든,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것이, 후회의 총량이 스물한 살과 쉰한 살의 주된 차이점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 "절망으로 희망을 말하는 순서에 대해 쓴다면 이런 소설을 쓰게 될까? 세기말을 그린 소설 중 이토록 아름다운 소설을 본 적이 없다." _ 소설가 백영옥 2020. 6. 18.
렉사 Internal SSD 480GB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들녀석의 PC(2020/02/11 - [엔돌핀급발산] - 프리플로우 GAMING PC)에 장착된 120GB짜리 SSD로는 역시 턱없이 용량이 부족하게 되어 HDD를 추가해줄까 하다가 그냥 적당한 용량의 SSD로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주문 들어갑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당연히 TB급이 좋겠지만 아직은 가격이 너무 높고 지금 추세로 보아선 이 정도로도 일단 충분하겠기에 500GB를 기준으로 물색했습니다. Sandisk, Seagate, WD 등등에 비해 생소한 이름이지만 자주 들르는 쇼핑몰에서 다른 것들도 주문하는 김에 배송비도 아낄 겸 그냥 질렀습니다. 원래 Micron의 브랜드였는데 중국에 매각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3년 보증이라니 일단 써보는 걸로. 구성품은 뭐 간단합니다... 2020. 6. 18.
아우구스투스 - 존 윌리엄스 ◆ "우리는 젊을 때 더 현명한지도 모르겠네. 철학자들이야 발끈하겠지만 맹세할 수 있어." ◆ "우리는 승리가 아니라 삶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 도대체 그놈의 거짓말들은 어디에서 생명력을 빨아먹고 진실보다 강하게 자라는 걸까? 공화국의 이름으로 살인, 절도, 약탈을 하고는 자유를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고 부르면 그만이니. ◆ 사람들에게 자유를 보여주면 마치 질병이라도 만난 듯 달아나버린다. ◆ 내가 궁극적으로 찾아내는 목표는 처음에 내가 인지한 목표와 크게 다르다. 어느 해법이든 새로운 선택을 내포하고 선택은 예외 없이 새로운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신들께 가까울수록 신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 세상은 오래전부터 신을 맹신한다. 신의 행동이란 인간들에게 아무리 이상하게 보여.. 2020. 6. 11.
BeatsX 이어폰 아이폰SE(2020/05/08 - [엔돌핀급발산] - iPhone SE (2020))를 사전예약해 구매하면서 몇 가지 받은 혜택 중에 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엑세서리 쿠폰이 도착했습니다. 30,000원짜리 쿠폰을 그냥 묵히기는 아까워서 무엇을 골라 적용할까 고민하다가 무선이어폰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에어팟이 갖고싶긴 하지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가격이 후덜덜하니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BeatsX입니다. 애플이 비츠를 인수한 것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출시된지 3년이 지났고 넥밴드 형태라 최근 트렌드와 상충되며 아재 느낌이 물씬 나지만 아재의 아재 갬성이야 뭐 감당할 수... 커널형인 것도 선택에 한 몫. 제 귀의 구조가 이상한 건지 에어팟은 자꾸만 빠져서리.(에어.. 2020. 6. 11.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피터 스완슨 ◆ 남자는 손톱만큼의 권력이라도 얻게 되면―잘생긴 얼굴, 노래를 잘하는 재능, 약간의 돈―제일 먼저 하는 일이 여자 하나, 가능하면 두 명까지 인생을 망쳐놓는 것이다. ◆ "사람들은 멍청해. 예쁜 병에 든 싸구려 술을 사면서 다들 자기가 왕처럼 산다고 생각하지." ★★★☆☆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라고 『The Guardian』이 평했지만 나는 그래도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훨씬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2020. 6. 2.
돌이킬 수 있는 - 문목하 ◆ "정직은 신용을 지켜주지만, 거짓말은 생명을 지켜주거든." ◆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 정도의 눅눅함은 배어 있을 것이다. ◆ "한 번 거짓말할 때마다 한 사람이 더 살 수 있다면 난 매일 거짓말을 하며 살아도 괜찮아요." ◆ '세상 사람들도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많은 비극이 이 생각 때문에 일어나죠. ◆ 도구로 사람을 찌르거나 사람으로 도구를 찌른다. 이게 벌을 각오하고 죄를 짊어지는 살인이야.당신은 사람으로 사람을 찌르려고 했잖아. ◆ "누군가가 더 나아지기 위해선 다른 누군가가 희망을 품은 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거겠죠." ★★★☆☆ 완성도의 측면에서 볼 때, 은 최근 장르 소설계에 등장한 모든 데뷔작과 초기작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로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 「출판.. 2020. 6. 2.
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 "과학은 종교의 가르침을 무시하는 것만으로도 종교를 파괴할 수 있소." ◆ 세상에는 시간만이 치료해줄 수 있는 일들이 있었다. 악한 사람이야 없애버릴 수가 있었지만, 미혹당한 선한 사람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 인류는 이렇게 해서 오래전부터 내려온 신들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인류는 새로운 신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성숙했다. ◆ 아직도 오래되고 해답 없는 질문에 매달릴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어디로 가는 걸까?' ◆ "별들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오." ◆ 모든 위대한 순간에는 바로 옆에 진부함도 있었다. ★★★☆☆ '스스로 세상을 올바로 개척해나갈 힘이 없으면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길을 열어줄지 모른다. 단 그 경우에는 그 길이 얼마나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 2020. 5. 22.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오월 광주로부터 40년이 되었습니다.시민들과 함께하는 5·18, 생활 속에서 되살아나는 5·18을 바라며, 정부는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망월동 묘역이 아닌, 이곳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거행합니다. 5·18 항쟁 기간 동안 광장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이었고, 용기를 나누는 항쟁의 지도부였습니다. 우리는 광장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대동세상을 보았습니다. 직접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도 주먹밥을 나누고, 부상자들을 돌보며, 피가 부족하면 기꺼이 헌혈에 나섰습니다.우리는 독재 권력과 다른 우리의 이웃들을 만났고, 목숨마저 바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도청 앞 광장에 흩뿌려진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난 40.. 2020. 5. 18.
토끼의 아리아 - 곽재식 ◆ "더 사람 같다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까?" ◆ 높은 지능을 갖고 있더라도 자의식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자의식을 가지려고 일부러 뇌 한쪽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의식이 생겨나는 거죠. ◆ 보통 '술 사달라'라는 제안은 9할 7푼 3리 정도의 비율로, "대화할 기회를 갖자. 다만 그 주제를 정확하게 내 입으로 제시하기는 싫다."라는 뜻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래서 나는 그런 제안을 하지도 않고, 남의 그런 제안도 좋게 보지는 않는다. ◆ "왜 여기까지 일부러 힘들고 번거롭게 오라고 하는 거죠?""일부러 힘들고 번거롭게 하려고 그러는 겁니다." ★★★☆☆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 특히 SF적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 『출판사 책.. 2020. 5. 15.
지상 최대의 내기 - 곽재식 “제가 지금 김 박사님하고 뭔가 테크니컬한 디스커션을 하자고 이런 통화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김 박사님, 딱 처음 봤을 때, 엠, 더블유, 또 뭐야, 응 에이치, 이런 알파벳이 떡하니 제일 중요한 요약서 결론부에 있는 걸 보면, ‘아, 얘네 뭐야, 영어 쓰네?’ 이런 느낌이 무심코 든다고요. 과학기술부에 계신 분들이 테크니컬한 걸 하나하나 일일이 따져서 보지는 않잖아요.” - 中 ◆ 열렬한 압박과 권태에 묶인 무기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 ◆ '정말 급한 일이 있으면 가짜로 급한 일도 있을까.' ◆ 항상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 항상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그 법칙조차도 예외가 있다. 그게 바로 항상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법칙이다. ◆ "뭘 물을지 알아야 물..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