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페세지(Manhattan Passage) #2360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늘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평소에 들고 다니는 가방이 오래되기도 했고 가죽 소재라 무겁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즘 재수없어 하는 MCM거라 대체 가방을 찾던 중 괜찮은 녀석을 발견하고 질렀습니다. 조금 오래 전에 나오긴 했지만 가격 대비 디자인이나 수납력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고가의 메이커보다는 고급스럽지는 않아보이지만 수납력도 딱 알맞고 이틀 정도 들고다녀보니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네요. 공요롭게도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도 발수가 잘되는 것을 보니 그점도 마음에 듭니다. 물론 지퍼 쪽으로 직분사되면 안되겠지만. 지갑, 선글래스, 소설책 한권, 휴대용티슈, 명함지갑, 부채, 펜, 반다나, 거버멀티툴, USB 메모리, 이어폰 등을 넣고도 ..
2013. 7. 12.
오이도 역사공원 벽화 그리기
문화재청은 1988년부터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일대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벌여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패각층, 불자리, 집자리, 온돌유구 등이 확인돼 2002년 4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441호)으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시흥시는 2016년까지 378억원을 들여 오이도 일대 37만2천389㎡에 전시관, 전망대, 탐방로, 야생화 단지,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역사공원 부지에는 1.5km 길이의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이곳에 벽화를 그리는 행사가 5월 25일 있었습니다. 벽화그리기에는 지역 주민, 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밑그림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안양예고, 미술학원 학생들이 맡았고 결국 최단 시간에 최다 인원(1,468명)이 동원돼 완성한 국내 최고기록으..
2013. 5. 27.
마릴린 먼로와 노마진 베이커
마릴린, 금세기 최고의 섹스심볼. 역사상 가장 섹시한 여자. 노마진,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병을 앓았고, 9살 때 고아가 된다. 마릴린, 모든 남성들을 휘어잡으며 열광시키다. 노마진, 의붓아버지에게 끝없이 성폭행당하다. 마릴린, 1년 동안 30개의 잡지의 표지모델이 됐다. 노마진,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누드사진을 찍어야 했다. 마릴린, 최고의 야구선수와 화려한 2번째 결혼. 노마진, 16살에 한 첫 결혼 후 자살기도. 마릴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노마진, 평생 천박하고 골빈 금발여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마릴린, "나는 잠자리에선 아무것도 입지 않아요, 샤넬 5를 제외하곤." 노마진, "사람들은 자신의 틀에 나를 가둬요. 숨이 막혀와. 날 보는 시선이 싫어!" 마릴린, 희대의 극..
201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