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타우로스1 아무리 복잡한 미로도 빠져나올 수 있다. 다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기원전 2천년 경, 크레타 섬에는 황소 몸뚱이에 사람의 머리를 가진 미노타우로스라는 괴물이 살고 있었다. 미노스 왕은 솜씨좋은 공인 다이달로스에게 부탁하여 일단 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 없도록 교묘하게 미궁을 꾸미라고 한 후, 그 괴물을 가두었다. 그리고는 해마다 7명의 소년과 소녀를 제물로 바쳤다. 이 소식을 들은 젊은 용사들은 저마다 그 괴물을 무찌르려고 했으나 아무도 그 미궁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꽃다운 목숨만 바치고 말았다. 마침내 그 괴물은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드네의 도움을 받은 그리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퇴치되었다.” 그러면, 테세우스는 출구를 알 수 없는 미궁에서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었을까?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가 준 실뭉치의 끝을 자신의 .. 2011.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