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한옥마을1 두륜산 대흥사 지난 5월 26일에 1박 2일로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해남에서 태어났는데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 부모님의 결단으로 4살 때 서울로 올라와 초,중,고,대를 모두 서울에서 다녔으니 사실상 서울 사람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제가 태어난 집과 선산이 해남에 있으니 엄연히 고향은 해남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해마다 방학 때 시골에 내려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큰아버지 큰어머니, 사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곤 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조부모님과 백부님 내외분이 모두 돌아가신지 오래되었으며 제 부모님은 선산이 아니라 화장을 하여 납골당에 모셨으니 해남에 내려갈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십여 년 전부터 사촌들이 의기투합해 일년에 한 번 고향 선산에서 가족 모임을 갖고 서로 교류.. 2012.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