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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남주자37

‘짜장면’ 등 39항목 표준어로 인정 '자장면'이 표준어라고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단 한번도 '자장면'이라고 부른 적도 써본 적도 없었습니다. '만날'이 표준어라는 걸 알면서도 맨날 '맨날'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평소 쓰던 대로 '짜장면', '맨날'을 마음껏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뒤늦게나마 현실과 정서를 반영해준 국립국어원(http://www.korean.go.kr)에 박수를 드립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밝힌 새로운 표준어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세 부류이다. 첫째, 현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 이외에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 있어 이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이다. 그동안 ‘간지럽히다’는 비표준어로서 ‘간질이다’로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간지럽히다’도 ‘간질이다’와 뜻.. 2011. 9. 1.
돼/되의 구분법 돼/되가 많이 헷갈리는 건 사실입니다. 한국어의 문법 상 '돼/되' 의 구분은 '해/하'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 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지만 '돼/되'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거죠. 무슨 소리냐구요? 해보면 압니다. '돼' → '해' '되' → '하' 로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예제를 풀어봅시다. '안돼 / 안되' → '안해/안하' 당연히 '안해' 가 맞죠? 따라서 답은 '안돼'. '안돼나요 / 안되나요' → '안해나요/안하나요' 말할 필요도 없죠? 따라서 답은 안되나요. '~될 수밖에 / ~됄 수밖에' → '할 수밖에/핼 수밖에' 할 수밖에 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될 수밖에. '됬습니다 / 됐습니다' → '핬습니다/했습니다' 했습니다가 맞죠.. 2011. 4. 19.
차례상 차리는 법, 지방 쓰는 법 어릴적부터 집안의 종손인 사촌 형님이 지방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내 일이 되려면 아직 멀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작년과 올해 잇달아 부모님을 여의면서 너무나도 빠르게 지방 쓰는 법을 익혀야 했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법도 매번 아버지께서 생전에 가르쳐 주실 때 대충 흘리고 말았었는데...ㅜㅜ 연말이 다가오니 부모님이 더욱 그립습니다. 2010. 12. 23.
뿅주 만드는 법 트위터에 @nanjune 님께서 올려주신 뿅주 만드는 법입니다. 실제로 뿅가는지는 아직 시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2010. 12. 23.
'섯다'의 족보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2010. 12. 23.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제가 제일 싫어하는 틀린 맞춤법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몇일, 몇 일' 좀 제발 쓰지 마세요. 정말 없어 보여요. ㅡ,.ㅡ 2010. 12. 23.
고개 운동 좀 하세요. 늘 컴퓨터와 씨름하는 IT 관련 직업을 가진 친구 녀석이 이 그림을 보내왔습니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 찬찬히 읽다 보니 목이랑 어깨가 풀리네요.^^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