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구봉도1 2013 여름휴가 #03 가평으로의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에는 지인 가족들과 함께 구봉도에서 놀았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작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다 몸만 따라가면 된다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쫒아갔습니다. ^^ 집을 나서는 길에 발견한 매미 한 마리. 밤새도록 줄기차게 울어대더니 다음날 아침까지도 목소리가 우렁차더군요. ㅡㅡ; 시화방조제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운전을 안하니 너무 편하군요. ^^; 구름이 끼어 날씨가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금새 화창해지더니 태양이 작렬합니다. 구봉도 도착. 아직 물때가 안되어 갯벌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물이 차차 오르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찰랑찰랑해 질 것입니다. 구봉도에 갈 때면 '솔밭정'이라는 식당을 이용하고 그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같이 간 형님의 단골집인데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2013.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