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맛집3 무주 신미가 설을 맞아 무주로 고고씽. 짧은 연휴에다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더 많은 차들이 나온 듯하여 평소보다 조금 더 걸려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설 당일 4시간 반이니 양호한 편. 첫날은 어김없이 부어라!마셔라! 둘째날은 반디랜드에 썰매장이 개장했다고 하여 방문. 비록 눈은 없고 짧은 코스였지만 콧바람 쐬기에는 좋았습니다. 게다가 지인찬스로 공짜로 탔으니 매우 만족. ^^; 체력이 방전되도록 실컷 타고 하산. 늘 사람이 많아 지나치기만 했던 무주 만남의 광장에 자리한 '신미가'를 찾았습니다. 설 당일이라 한산하여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 우선 쟁반짜장과 석류소스탕수육을 주문합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가장 잘 팔리며 이집이 유명하게 된 결정적 메뉴인 갈비낙지짬뽕을 맛봅니다. 오오오~~~ 대단한 맛입니다. 제가.. 2018. 2. 21. 2014 여름 휴가 연이어 올라오는 태풍들로 인해 날씨가 좋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올해는 그냥 장모님이 계신 무주에서 지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오전에 출발해 3시간 반만에 도착해서 점심 때가 되어 무주구천동 쪽에 있을만한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 이집이 오래되었고 맛있다는 소문이 난 곳이군요. 보쌈 정식으로 결정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북도이긴 하지만 전라도답게 밑반찬들이 다양하고 재료가 신선하며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보쌈은 뭐니뭐니해도 고기와 김치가 좋아야 하는데 둘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할머니의 30년 노하우가 담겨있는 것이겠지요. 멀리서 왔다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놀이는 엄두도 못 내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일찌감치 저녁 준비를.. 2014. 8. 16. 2박 3일 무주 여행 지난 5월 초에 연휴를 맞아 장모님이 계신 무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와중이라 포스팅을 할까말까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사진 위주로 올려놓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반디랜드에는 새로운 조형물들이 추가되었더군요. TV에서 본 적이 있는 자동차 부품을 이용한 작품들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분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들이 이곳에서도 흩날립니다. 작은 정성 하나 보탰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그저 무거운 침묵만이 가득합니다. 아직 어린 아들녀석만 천진하게 노닙니다. 곤충박물관은 지난 번에(2014/02/04 - [뭐든찍어볼까] - 2014 설맞이 무주 여행) 구경해서 이번에는 패스. 지난 4월 24일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던 태권도원은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개원식을 생략하고.. 201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