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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남주자

노트북 키보드 교체

by mathpark 2021. 1. 26.

꽤 오래되었지만 아무 불편없이 잘 사용하던 노트북(HP ProBook 4340s)의 키보드가 어느날 갑자기 특정키가 인식이 잘 되지 않아 뜯어내고 청소하고 별 수단을 다 써보았으나 결국 사망을 선고하고 수리를 하려고 알아보니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해외직구로 키보드만 구입하여 교체해 보기로 합니다.

 

얘는 배송비가 사악하지만 그래도 맡기는 것보다 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버티고 있던 와중에 예상보다 빨리(16일 만에) 예상보다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 도착했습니다.

 

생김새로 봐서는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기존의 것과 완벽하게 같아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shift, enter 키를 비롯한 몇 개의 크기와 배치가 살짝 다르군요. 무시해도 될 정도.

 

노트북 배터리를 분리하고 뒷면 커버를 열어제낍니다.

 

키보드 아이콘이 있는 곳의 나사를 풀어줍니다.(제 노트북은 세 군데)

별나사가 조여져 있는데 아뿔싸, 제게는 별나사 드라이버가 없는 것입니다. 온갖 도구를 갖다가 낑낑대보지만 헛 돌 뿐. 그렇다고 사러나가기도 귀찮고... 혹시 몰라 미니 나이프 툴(2011/02/24 - [엔돌핀급발산] - GERBER Keychain Tool "Curve")에 달린 작은 일자드라이버로 시도해 보니 와, 딱 맞습니다. 무사히 나사 분리. 

 

아, 키보드가 이런 식으로 연결되어 있구나. 조심스럽게 기존 것을 떼어냅니다. 특별한 도구 없이 너무 쉬운 것입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새 키보드 장착. 테스트해 보니 이상 무.

 

 

 

며칠 전 미리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한글 자판 스티커를 붙일 차례입니다. 네 가지 옵션이 있는데 저는 투명에 흰 글씨로 택했습니다. 택배비가 물건값보다 비싼 함정.

 

인내심을 갖고 섬세하게 천천히 비뚤어지지 않게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키보드 교체보다 더 어렵습니다. ㅋㅋㅋ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직구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요즘은 정말 구하지 못하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잘만 고르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 이용 빈도가 점점 높아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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