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돌핀급발산

LG V10 (F600L)

by mathpark 2015. 10. 10.

 

2015년 10월 8일 LG 전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을 출시했습니다. 볼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마침 근처에 직영대리점이 있어 구경만 하고 나와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실물을 만져 보고 꽤 마음에 들어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Optimus LTE2가 3년 5개월이 넘었고 최근에 아들녀석에게 빼앗기는 일이 잦아져서 고민을 하던 참이긴 했습니다. 아이폰 6S와 넥서스 5X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몇 가지 사정 때문에 결국 이 녀석으로 지르게 되었네요.

 

 

 

이미 대리점에서 개봉을 하고 개통을 한 후인지라 마치 처음 상태인 듯 연출하고 재연합니다.

 

 

 

한국에는 '럭스 화이트', '모던 베이지', '오션 블루'만 출시되어 제가 좋아하는 까망이가 없기에 고민을 좀 하다가 실물을 보고 그나마 셋 중에 나아보여 흰둥이로 골랐습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와 케이블. 실제로 꽤 빠르게 충전됩니다.

 

 

 

 

번들이어폰의 최강자 쿼드비트 3는 아주 잠깐 제 손을 거쳤다가 딸아이에게 강탈당했습니다. ㅡㅡ;

 

 

 

대충 세팅을 마친 메인 화면부. 5.7" 쿼드 디스플레이가 넓직한 화면과 매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합니다.

 

 

 

뒷면에는 카메라(렌즈 왼쪽은 플래시, 오른쪽은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잠금/전원 버튼, 볼륨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동그랗게 생긴 지문 인식 센서도 달아놓아서 보안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오른쪽, 왼쪽 옆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의 듀라 가드(Dura Guard) 외에는 어떤 물리버튼도 달려 있지 않습니다.

 

 

 

아래쪽에는 이어폰 단자와 충전부, 마이크와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위쪽에는 적외선 센서와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마이크가 3개 달려 있다고 알고 있는데 또 하나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군요. 측면과 마찬가지로 위, 아래쪽에도 물리 버튼은 하나도 없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실리콘 소재인 듀라 스킨(Dura Skin)으로 튼튼하고 그립감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측면의 듀라 가드와 더불어 별도의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생 폰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보이긴 합니다.

 

 

 

 

배터리는 3000mAh 용량으로 하나만 제공되는 게 아쉽습니다.

 

 

 

마이크로 SD 지원하고 Nano-SIM 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가장 핫한 이슈가 세컨드 스크린인데 사용해 보니 이거 물건입니다.

 

 

 

메인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날씨, 날짜, 시간, 배터리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제어 및 앱 알림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실 사용해 본 결과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조도센서가 가려지게 되면(가방이나 주머니 안에서) 꺼집니다.

 

 

 

메인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세컨드 스크린에 원하는 글귀를 넣을 수도 있고,

 

 

 

자주 사용하는 앱을 등록할 수도 있고,

 

 

 

자주 찾는 연락처를 등록해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음악 플레이어를 제어할 수도 있으며, 최근 사용한 앱 목록, 오늘의 일정 등도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여기 저기 논란들이 많은가본데 저는 매우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1600만 화소(F1.8)의 후면 카메라는 G4 때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니 생략하도록 하고, 전면 카메라가 독특합니다. 500만 화소의 렌즈가 두 개 달려 있습니다. 한 쪽은 120°(F2.2), 나머지 한 쪽은 80°(F2.0) 짜리인데 120도 광각으로 찍으면 셀카 찍기가 한결 수월해지죠. 셀피족들에게 환영받을만한 신선한 기능입니다.

 

 

이 정도로만 정리하고 나머지 세세한 기능들은 LG 모바일 사이트에서 메뉴얼로 확인하시거나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막 찍은 사진(자동 모드, 무보정, 원본 크롭,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몇 장 첨부하고 간단한 스펙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새 폰이 나올 때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본인의 형편과 쓰임새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서 별 고장이나 불만 없이 잘 사용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12/06 - [엔돌핀급발산] - 슈피겐 V10 케이스

 

 

728x90

'엔돌핀급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쿼드비트3 이어폰  (0) 2016.02.24
슈피겐 V10 케이스  (0) 2015.12.06
Zippo - Armor 새틴 건메탈  (0) 2015.06.05
GripPro Trainer 전완근 단련기  (0) 2015.05.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