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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급발산

흑백 레이저 프린터 XEROX P215b

by mathpark 201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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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구입하여 잘 사용하던 컬러 잉크젯 프린터 HP K5456z가 슬슬 맛이 가려고 해서 프린터를 교체하려고 마음을 먹고 인쇄량도 많지 않고 컬러로 출력하는 일도 드물어서 흑백 레이저 프린터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과 유지비와 다수의 후기들을 검토해 본 결과 이 녀석이 딱인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저렴한 프린터 가격보다도 소모품 및 유지비가 중요한데 검색해 보니 정품 토너는 6만 원대, 재생 토너는 1만 원대여서 컬러 잉크젯 프린터 정품 잉크 4개에 비교해도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주문 후 이틀만에 배송이 되어 왔는데 별도의 포장 없이 박스만으로 달랑 와서 내용물이 파손되지는 않았나 걱정이 앞섭니다.

 

 

 

 

 

 

 

 

 

 

 

내용물을 몽땅 꺼내어 확인해 보니 다행히 외관상으로는 파손되거나 변형된 부분 없이 멀쩡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생김새와 무엇보다도 작은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색상은 하양과 분홍이 있는데 그것들도 앙증 맞고 예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십 대 아저씨 사무실에는 그냥 까망이로. ㅡㅡ;

 

 

 

 

혹시 종이가 걸리면 빼내는 게 골치 아픈 경우도 있는데 뒷 부분을 열어보니 그리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록스답게 동그랗게 생긴 자그마한 토너가 인상적입니다. 저걸로 1000장 정도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정품 토너는 이걸로 끝이고 재생 토너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

 

 

 

 

책상 위에 일단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존 프린터보다 월등하게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기존 프린터는 책상 공간을 왼쪽에서 거의 반 정도 차지했는데 이 녀석을 오른쪽에 놓으니 책상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노트북에 연결 후 전원을 켭니다.

윈도7이 드라이버를 신나게 설치하다가 어라? 중지합니다. 뭔가 문제가 생긴 듯 하여 제공해 준 CD를 넣고 드라이버를 수동 설치합니다.

 

 

 

 

 

휴~ 제대로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대망의 첫 테스트 인쇄.

구동 소리가 제법 큽니다. 대기 시간도 조금 걸립니다(7~8초 정도).

그러나 여러 장의 문서를 한꺼번에 출력해 보니 역시 속도가 짱짱합니다. 잉크젯에 비하면 막 날아다닙니다.

잉크젯 특유의 번짐 현상이 전혀 없고 깔끔하게 출력됩니다.

시험삼아 표준 모드를 고화질 모드로 바꾸어 출력해 봤는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ㅋㅋ

토너 절약 모드도 있는데 아직 테스트는 안 해봤고 앞으로도 안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

 

 

앞으로 많이 사용해봐야 제대로 알겠지만 일단은 합리적인 가격과 작은 사이즈와 빠른 속도로 소량의 인쇄물을 출력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2014.10.29. 내용 추가 - 재생토너 주문>

 

처음 들어있던 토너를 어느덧 모두 사용해 재생토너를 주문했습니다. 정품은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습니다.

2개에 16,900원이니 정말 싸네요.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왼쪽이 원래 들어있던 정품, 오른쪽이 재생토너입니다.

 

 

 

스티커를 떼어 장착하고 테스트 인쇄.

정품을 쓸 때와 다를 바 없이 잘 나옵니다. 큰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계속 재생토너를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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