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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급발산

Transcend SSD 340

by mathpark 2014. 3. 31.

 

노트북을 두 대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2006년산, 또 하나는 2007년산으로 둘다 윈도XP가 기본 운영체제인데 2014년 4월 8일부로 윈도XP의 모든 지원을 종료한다고 하고 연식이 된만큼 버벅임도 잦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새로 구입할 형편은 되지 않아 우선 한 대에 SSD를 장착해 윈도7을 설치해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아직까지도 SSD는 고가의 부품이라 용량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국산 대기업 제품들은 비싸기도 하고 기존 하드를 케이스에 넣어 외장하드로 활용할 것이라 그냥 무난한 녀석들을 둘러보다가 마침 모 소셜커머스에 적당한 게 올라와 결정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 89,000원에 딜을 하는데 상품권 5,000원 짜리를 보내주니 딱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해서 낙점했습니다.

 

 

 

 

 

특장점과 주요 스펙은 봐도 잘 모르겠고 그냥 잘 돌아가 주기만 기대할 뿐입니다. ^^;

 

 

 

 

 

 

 

주문 후 3일 째 되는 날 배송이 되었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데스크탑에도 달 수 있는 3.5" 변환 브라켓도 기본 제공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그냥 깔끔한 모습입니다. 하드디스크에 비해 매우 가볍습니다.

 

 

 

 

우선 최초 파티션 잡고 포맷을 합니다. 128GB 짜리인데 119GB로 잡히는군요. 이럴 때는 항상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ㅡㅡ;

 

 

 

 

 

노트북에서 하드디스크를 떼어냅니다. 제 것은 나사 하나만 풀면 되는군요.

 

 

 

 

하드를 덮고 있던 커버를 분리하여 SSD에 결합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딱 맞아 떨어집니다.

 

 

 

 

SSD를 기존 하드 자리에 끼워넣고,

 

 

 

 

재조립.

끝.

너무 간단합니다.

 

 

 

 

기존 하드는 이렇게 케이스에 넣어서 외장하드로 사용하면 됩니다.

케이스에 대한 포스팅은 바로 이후에...

 

 

과정은 생략하지만(구글링하면 수많은 정보들이 검색되므로) USB에 윈도 7을 넣어서 부팅을 시켜 SSD에 설치 후 구동시켜 보니 이건 뭐 구닥다리 노트북이 새로 태어난 느낌입니다.

시작과 종료가 무지막지하게 빠를 뿐더러 프로그램들의 구동 시간도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여기에다 램만 2GB 정도 추가하면 끝내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놀고 있는 노트북용 램 있으면 좀 투척해 주세요. ^^
구형 컴퓨터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 우선 SSD 장착을 저도 추천합니다. 나중에 새 것을 다시 사더라도 SSD를 옮겨 달면 되니까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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