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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어 프로야구 티켓을 두 장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페넌트 레이스까지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일정을 알아보는데 집에서 가까운 문학구장은 예매 불가.
할 수 없이 잠실야구장의 평일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삼성이 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난 다음 날 경기.
다소 맥이 빠지고 제가 응원하는 팀(기아)과는 전혀 상관없는 두 팀의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초딩 딸아이와 가볍게 소풍을 다녀온다 생각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나름 박진감 있는 경기여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네요.^^
무엇보다 거의 20년만에 찾은 잠실구장이 반갑기도 했구요.
어우~ 최준석 선수의 허벅지는 거의 제 허리만 한 것 같습니다.^^;
최형우 선수는 홈런 하나만 때리면 사이클링 히트 찬스였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아쉽게 외야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마지막에 오승환 선수의 돌직구를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본전은 뽑았습니다.
결국 라이온즈의 5:1 승.
지금은 타이거즈와 와이번즈의 준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입니다. 기아 이겨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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