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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남주자

방등 교체

by mathpark 201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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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거실들과 주방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나서 (2012/05/04 - [뭐든찍어볼까] - 거실등과 주방등 교체) 이번에는 서재 겸 사무실로 쓰는 작은방이 어둡다고 느껴져서 방등 교체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번과 다른 점은 LED로 선택했다는 정도고 작업 과정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등기구는 이번에도 역시 비앤비라이팅에서 주문했습니다.

 

 

 

 

 

 

 

 

 

뽁뽁이로 칭칭 감아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LED는 처음이라 그냥 기본형으로 주문했는데 상품 이미지와는 다른 제품이 랜덤하게 배송됩니다.

메이커만 다를 뿐 가격이나 사양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오성 LED라는 로고가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제조일을 보니 최신 상품인 듯 하여 만족스럽습니다.

맨 아래 두 가닥 선이 연결된 커넥터가 보이는데 여기에 천정에서 나오는 전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기존에 달려 있던 형광등. 깜빡거리고 수시로 전구도 갈아줘야 하고 어둡고 해서 불만족스러웠던 녀석입니다.

과감하게 떼어냅니다. 물론 미리 두꺼비집에서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

 

 

 

 

기존 등을 떼어내면 등을 고정시켰던 브라켓이 달려 있는데 저것도 떼어내야 합니다.

브라켓을 떼어낼 때 칼집을 잘 내지 않으면 사진과 같이 벽지도 와장창 떼어질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전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잊어버리고 또... ㅡㅡ;

하얀색과 파란색 전선 두 가닥이 보이는데 색깔 구분할 필요없이 LED 전등의 커넥터에 끼워 넣으면 됩니다.

그 후 로고 부분을 탈거하면 보이는 두 개의 구멍 사이로 브라켓의 나사를 끼워 고정합니다.

로고 부분을 탈거하는 데 처음에 애를 먹었는데 그냥 양쪽에서 힘을 주어 눌러 과감하게 빼내면 되더군요. 조심조심 살살하면 안빠져요. ;;

 

 

 

 

시공 완료.

작은방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밝습니다. 그렇다고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니고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다는 말입니다.

 

 

깜박거림 없이 바로 켜지고 전기료도 적게 들고 전구를 갈 필요도 없으니 이제 대세는 LED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안방을 비롯한 나머지 방에도 교체를 검토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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