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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좀해보자37

Kobe Bryant(1978-2020) · 1996년~2016년 LA 레이커스 : 우승 5회 · 2008년 : 정규리그 MVP · 2009년, 2010년 : 플레이오프 MVP · 올스타 : 18회 선정 · 올스타 MVP : 4회 수상 · 올림픽 금메달 : 2회 "Friends Come and Go, But Banners Hang Forever." - Kobe Bryant(1978-2020) 2020. 1. 27.
피터의 법칙 (The Peter Principle) ㆍ 위계 조직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 ㆍ 직원들은 성과를 낼 수 없는 직위까지 승진해 결국 조직은 무능한 사람들로 채워진다. ㆍ 무능의 단계에 이른 상관들은 부하 직원을 평가할 때 업무 성과보다 태도나 단정함 등의 개인 성향을 높게 평가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올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많을수록 좋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그러나 이처럼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큰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Laurance J. Peter 2019. 10. 23.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이곳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들,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삶을 누렸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들,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들, 인간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활한 곳에 있는 너무나 작은 무대이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 2018. 3. 8.
2017 티스토리 결산 7년 동안 유지해온 것과 10만 명 이상 꾸준히 방문한다는 것에는 위안을 삼지만 뭔가 특별한 컨텐츠를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어 방문자 분들께 보다 유용한 정보를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꿈을 꾼다. 로또를 산다. 부자가 된다. 시간이 넉넉해진다. 현재로서의 솔루션. ㅜㅜ 2016년에는 [2016/08/16 - [생각좀해보자] - 그네 언어 탐구 생활] 때문에 방문자가 폭증했었지. ㅎㅎ 여행을 많이 못 가고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이 안타깝다. 올해도 여의치 않을 듯. 그래도 명색이 수학블로그인데 하나는 건져야지. 올해 2018년에는 모든 적폐가 청산되고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 좋은 일들을 포스팅하는 기회가 많이 있길! 2018. 1. 24.
얀테의 법칙(Law of Jante) 01. You're not to think you are anything special. (네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02. You're not to think you are as good as we are. (네가 다른 사람처럼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03. You're not to think you are smarter than we are. (네가 다른 사람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04. You're not to convince yourself that you are better than we are.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위치라고 확신하면 안 된다.) 05. You're not to think you know more than we do. (네가 다른 사.. 2016. 10. 21.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24살 된 남자가 기차의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외쳤다. "아빠, 지나쳐가는 저 나무들 좀 보세요!" 아버지는 빙그레 웃었다. 그들의 주변에 앉아 있던 젊은 커플은 남자의 유치한 행동에 불쌍함을 느끼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또 다시 24살의 남자가 "아빠, 저 구름들이 우릴 쫒아와요!"라고 외쳤다. 커플은 참지 못하고 남자의 아버지에게 "아들분을 유명한 의사에게 데려가보는 게 어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미 갔다 오는 길입니다. 내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앞이 안 보였습니다. 지금 저 아이는 세상을 처음으로 보고 있는 거예요."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깊이 알기 전까지는 그를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 via Twitter 2015. 9. 15.
한비자의 망국론(亡國論) 첫째, 법을 소홀히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 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만을 의지한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둘째, 신하들은 쓸모없는 학문만을 배우려 하고, 귀족의 자제들은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재물을 나라 밖에 쌓아 두고, 백성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한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셋째,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며, 수레나 옷 등에 관심을 기울여 국고를 탕진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넷째, 군주가 간언하는 자의 벼슬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해서 의견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어느 특정한 사람만 의견을 받아들이는 창구로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다섯째, 군주가 고집이 세서 화합할 줄 모르고, 간언을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며, 사직은 돌보.. 2015. 8. 28.
생각의 차이 송(宋)나라에 부자가 한 사람 있었다. 큰 비가 내려 담이 무너졌을 때, 아들은 "고쳐 쌓지 않으면 도둑이 들게 됩니다"하고 말했고, 이웃집 영감도 똑같은 말을 했다. 그날 밤 과연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도둑맞았다. 부자는 자기 아들은 현명하다고 칭찬하고, 이웃집 영감은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2015. 6. 9.
허물 어느 부부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보, 저 집 벽 좀 보세요. 때가 얼룩덜룩한데도 왜 닦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아내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앞집을 가리키며 말했다. 며칠이 지나고, 아내는 남편에게 또 말했다. "며칠이 지나도 닦지 않는 걸 보니 저 집 주인은 더러운 사람임이 틀림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다급히 부르며 말했다. "여보! 저 앞집 좀 봐요. 드디어 깨끗해졌어요!" 남편은 아내를 보며 말했다. "내가 닦아서 그렇소." 아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죠?" "내가 우리집 창문을 닦았소. 더러운 건 앞집의 벽이 아니라 우리 집의 창문이었소." 2015. 5. 29.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으면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네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 2015. 5. 13.
개신교는 이단이라는 단어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한국 교회는 돈 때문에 건강성을 잃어버렸다. 그것은 곧 교회 성장주의랑 맞물려 사회정의나 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구제의 목적보다는 자기살 붙이기에 급급했다는 소리다. 일부 교회들은 이런 방법으로 자금을 동원하고 따라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다. 이것은 교회가 교회의 기능을 상실하고 기업체의 운영방식에 따라가고 또한 그렇게 교회가 변질됨으로써 하나의 독립된 왕국으로서의 기능으로 교회의 의미는 추락하게 된다. 자신들 맘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유리한대로 교리를 이용해 먹는 개신교는 이단이라는 단어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오늘날 한국의 교회는 그 자체가 '사업체'이다. 우선, 십일조라는 것은 한국에서만 걷어 가는 희한한 헌금이다. 큰 교회는 마치 대기업처럼 운영되며 신도들의 돈을 어떻게 하면 더.. 2014. 11. 2.
'魔王' 신해철 어록 ◆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분노를 느꼈다. 국가의 틀이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어느 누구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 2004.07.27. ◆ 요즘 매스미디어를 보면 미쳤거나 덜 떨어졌거나 아니면 뇌를 다쳤거나 그런 상황인 것 같다. - 2005.05.29. ◆ 간통을 사회적 해악이라 보기 어렵다.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의미하기도 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국가가 섣불리 시나리오를 쓰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A와 B라는 두 남녀가 있을 때 C라는 사람이 있어서 B와 C 사이에 간통이 벌어졌다. 그런데 카메라가 B와 C를 잡아서 영화를 만들 때는 카피문구가 이렇게 나온다. '하늘도 거역하지.. 2014. 10. 28.
우리 시대의 역설 - Geoff Dixon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책을 적게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 2014. 9. 26.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 비싼 여행 경비를 써가며 굳이 로마에 올 필요가 없다고 주교들과 신실한 신도에게 전해달라. 그 대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그 돈을 기부하라. - 2013.03.15 (선출된 직후, 즉위 축하 미사를 앞두고) ◆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가 얼마나 좋은가. - 2013.03.16 ◆ 존엄은 권력, 돈, 문화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존엄은 노동에 의해 이뤄진다. 개개인의 존엄에 있어 노동은 근본적이다. 사회적 정의의 잣대를 넘어서는 이기적 이윤 추구 때문에 세계에 얼마나 많은 실직자들이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 2013.05.01 ◆ 잘 사는 나라나 못 사는 나라 할 것 없이 인간의 삶은 더욱 나빠졌다.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비정한 삶이 펼쳐지고 있다. 빈자의 소중한 자.. 2014. 8. 18.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왜곡되어 나타나는가? 리얼미터(4월 3주차 64.7%) vs 리서치뷰(4월 25일 39.8%) □ 리얼미터 : 휴대전화(30%), 유선전화(70%) RDD ARS ■ 리서치뷰 : 휴대전화 100% RDD ARS □ 리얼미터 :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얼마나 잘 수행해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리서치뷰 :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리얼미터 : 정당지지도를 물은 뒤 국정지지도 질문 ■ 리서치뷰 : 연령을 물은 뒤 국정지지도부터 먼저 질문 □ 리얼미터 : 지난 대선에서 누굴 지지했느냐를 묻지만 이 조사 자료를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공개하지 않는다. ■ 리서치뷰 : 국정수행지지도와 함께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느냐를 묻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2014. 5. 2.
진보와 빈곤 ◆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 없이 되풀이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 2014. 4. 30.
85명 vs 35억 명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과 공정무역 거래, 의료와 교육을 돕는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은 21일(현지 시각) 세계경제포럼 제44차 연차총회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 온 파워엘리트를 겨냥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의 불평등 심화에 대처하고, 부자만이 최고의 교육과 의료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막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110,000,000,000,000) 달러, 원화 약 11경 7천183조(117,183,000,000,000,000)여 원으로 35억 명의 전 세계 가난한 계층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을 갖고 .. 2014. 1. 23.
넬슨 만델라 타계 ·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 전 국제기관단체인, 전 정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 출생-사망 : 1918년 7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 2013년 12월 5일 · 학력 : 비트워터스랜드대학교 법학 학사 · 수상 : 2006년 국제 앰네스티 양심대사상, 1993년 노벨 평화상 · 경력 : 1998.09~1999.06 비동맹운동 사무총장 · 관련정보 : 위키백과 ◆ "ANC(아프리카민족회의)의 투쟁은 아프리카인들의 투쟁이다. 이 투쟁은 아프리카인이 직접 겪은 고통과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은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이 아프리카인들의 투쟁에 나 자신을 바쳐왔다. 나는 백인이 지배하는 사회에 맞서 싸웠고 또한 흑인이 지배하는 사회에도.. 2013. 12. 6.
'리시포스(Lysippos)'의 교훈 '리시포스(Lysippos)'라는 조각가가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앞머리는 숱이 많고, 뒷머리는 대머리인 동상을 만들었다. 이 우스꽝스러운 동상을 보고 웃던 사람들은 그 동상의 받침대에 쓰인 글을 보고 웃음을 뚝 그쳤다. "그대 이름은 무엇인가? 내 이름은 '기회'다. 왜 발에 날개가 달렸는가?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다. 왜 앞머리는 무성한가? 내가 오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왜 뒷머리는 대머리인가? 내가 지나간 뒤에는 사람들이 붙잡을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 2006년 2월호 中 ※ 이 조각상은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이다. 2013. 8. 27.
마릴린 먼로와 노마진 베이커 마릴린, 금세기 최고의 섹스심볼. 역사상 가장 섹시한 여자. 노마진,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병을 앓았고, 9살 때 고아가 된다. 마릴린, 모든 남성들을 휘어잡으며 열광시키다. 노마진, 의붓아버지에게 끝없이 성폭행당하다. 마릴린, 1년 동안 30개의 잡지의 표지모델이 됐다. 노마진,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누드사진을 찍어야 했다. 마릴린, 최고의 야구선수와 화려한 2번째 결혼. 노마진, 16살에 한 첫 결혼 후 자살기도. 마릴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노마진, 평생 천박하고 골빈 금발여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마릴린, "나는 잠자리에선 아무것도 입지 않아요, 샤넬 5를 제외하곤." 노마진, "사람들은 자신의 틀에 나를 가둬요. 숨이 막혀와. 날 보는 시선이 싫어!" 마릴린, 희대의 극.. 2013. 3. 22.
단 한 사람이 인정해 줄 때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독창회를 열기로 했다. 팬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 연착으로 좀 늦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신인 가수 한 분의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로 올라와 예의 바르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실망한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뒤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였다. 갑.. 2013. 1. 15.
한국의 중산층 기준 씁쓸한 현실...ㅜㅜ 새로운 이미지가 있어 추가했습니다. 2013. 1. 7.
부모님의 검소함 이걸 언제 찍어놨는지 모르겠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의 생전의 검소함을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어머니는 빨래비누 한 장을 다 문드러질 때까지 사용하고 남은 것들을 버리지 않고 양파 보관용 망에 모아두었다가 저것이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쓰셨으며, 아버지는 치약이 더 이상 짜지지 않으면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위로 반을 잘라 묻어 있는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칫솔로 닦아내어 사용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원래 농부 출신이지만 하나밖에 없는 자식 교육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후 갖은 고생을 하시다가 겨우 자리를 잡았으나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병환에 드시어 급격하게 무너진 가세를 만회하려고 처절하리만치 아끼시던 습관이 평생 몸에 배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가까운 거리라도 택시 타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지.. 2012. 5. 20.
'할아버지의 개똥 세 개' 일화 - 홍세화 옛날에 서당선생이 삼형제를 가르쳤겠다. 어느 날 서당선생은 삼형제에게 차례대로 장래 희망을 말해보라고 했겠다. 맏형이 말하기를 나는 커서 정승이 되고 싶다고 하니 선생이 아주 흡족한 표정으로 그럼 그렇지 하고 칭찬했겠다. 둘째형이 말하기를 나는 커서 장군이 되고 싶다고 했겠다. 이 말에 서당선생은 역시 흡족한 표정을 짓고 그럼 그렇지 사내 대장부는 포부가 커야지 했겠다. 막내에게 물으니 잠깐 생각하더니 저는 장래 희망은 그만두고 개똥 세 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했겠다. 표정이 언짢아진 서당선생이 그건 왜? 하고 당연히 물을 수밖에. 막내 말하기를, 나보다 글읽기를 싫어하는 맏형이 정승이 되겠다고 큰소리를 치니 개똥 한 개를 먹이고 싶고 또 나보다도 겁쟁이인 둘째형이 장군이 되겠다고 큰소리치니 개똥 한.. 2012. 5. 18.
노무현 독서 목록 책읽기와 토론, 글쓰기를 즐겨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소 즐겨 읽었던 책들을 놓고 토론하는 아주 특별한 강독회를 2009년에 '오마이뉴스'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던 적이 있습니다. 노트북을 정리하다 보니 그 즈음에 갈무리해뒀던 자료가 보여 올려둡니다. 아직 하나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기억해 두었다가 차근차근 모아 봐야겠습니다. 2012. 5. 12.
'바람의 아들' 이종범 은퇴 타이거즈의 神 이종범 선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거즈의 팬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그 동안 그가 있어 야구가 즐거웠고 고마왔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삶에 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12. 4. 5.
생각의 힘 하트가 오른쪽으로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하트가 왼쪽으로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왼쪽으로.. 생각하는대로 움직일 것입니다. 2012. 4. 2.
경로당에서..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와 죽었다 카더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부터 내 알아바따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기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 어른인갑지 그래 문상은 갔더나? 못갔다 와? 갈라 카는데 사흘 만에 살아나따 안카나 2012. 3. 27.
2010년 종이 소비량 한국제지공업연합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에서 사용한 종이의 양은 9만 148톤. 국민 1인이 연간 183kg의 종이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A4 용지로 환산하면 3만 9,295장 정도인데, 이는 펼쳐 놓았을 때 농구 코트 6개를 거의 다 채울 정도의 양이다. 일회용품의 대명사인 종이컵은 또 어떤가. 사무실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의 수는 1년에 120억 개에 달한다.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소비의 수치만이 아니다. 나무에서 종이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과 에너지의 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까지 생각하면 종이 낭비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 에서 발췌 2012. 3. 25.
Steve Jobs 1955-2011 201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