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뽀1 2015 제주 여행 #02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사실 상 둘째 날 하루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거리를 찾아야 했기에 고른 곳이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과 '초콜릿랜드'였습니다. 추운 날씨라 가급적 실외에 있는 시설은 피하고 숙소와 먼 동쪽 역시 피하다 보니 중문 쪽에 위치한 두 곳이 낙점되었습니다. 자동차 박물관은 아들녀석이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지라 애초에 리스트에 넣어놨지만 딸아이는 아무래도 흥미가 덜 할까 싶어 걱정이었으나 전시된 올드카들을 실제로 보더니 참 예쁘다고 하면서 감탄을 연발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들의 상태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여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클래식카들은 현대의 날렵한 유선형 디자인과는 달리 매우 투박해 보이지만 역시 그 나름대로의 중후한 멋이 느껴져서 어른인 .. 201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