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체조수학

아벨의 장난

by mathpark 2014. 12. 5.
728x90

 

아벨(Abel, N. H. ; 1802~1829)은 1802년 노르웨이의 핀드에서 시골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벨이 18세였던 1820년에 아벨의 아버지는 48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여섯 명의 형제들을 보살펴야할 책임이 그에게 주어졌고, 가난은 평생 그를 따라다녔다.
아벨은 홀름보에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 천재성을 발휘하였고, 가난했지만 수학을 더 공부하기 위하여 대학에 입학했다. 아벨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끼니를 굶어가며 열심히 공부하여 대수학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 그의 많은 업적 중 하나는 5차 대수방정식

의 근을 일반적으로 구하는 공식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유명한 수학자 에르미트는 아벨의 업적에 대하여 "그가 남긴 업적은 앞으로 500년 간 수학자들을 바쁘게 할 것이다"라고 평했다.
오늘날 수학자들은 여러 가지 수학 이론에 아벨의 이름을 붙여 천재 수학자 아벨을 기념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정부도 우표를 발행하여 아벨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아벨은 궁핍한 처지로 대학을 어렵게 다니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장난을 좋아했던 아벨은 어릴 적 스승인 홀름보에에게

년이라고 날짜를 적어 편지를 보냈다.
과연

년은 몇 년 몇 월 며칠을 나타낼까?


6064321219의 세제곱근은 1823.5908275…이므로 이 편지는 1823년에 작성되었다. 또 소수점 이하의 수는 1년을 단위로 한 것으로, 이것을 날짜로 고치면 365×0.5908275… = 215.652…일이다. 즉, 1월 1일부터 날짜를 세면 216일째가 되는 날로 정확한 날짜는 8월 4일이었다.

 

 

 

 

 

728x90

'정신체조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만도 산출 공식  (0) 2014.12.06
지문과 수학  (0) 2014.12.06
해밀턴의 세계 일주 게임  (0) 2014.12.05
심슨의 역설(Simpson's Paradox)  (0) 2014.12.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