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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2

마리엔바트 놀이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이 바로 나오지 않고 시간이 걸릴 때, 우리는 이따금 따분함을 느낀다. 특히 자기와 마주 앉아 있는 사람이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바로 그러한 때에 식당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리면서 심심풀이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가 있다. 바로 마리엔바트[각주:1]의 게임에서 유래한 놀이이다. 성냥개비나 궐련이나 이쑤시개 따위를 식탁 위에 다음과 같이 옆으로 늘어놓는다. 각자 번갈아 가면서 자기가 원하는 만큼 성냥개비를 집어 가되, 반드시 한 줄에서만 집어 가야 한다. 상대에게 마지막 하나 남은 성냥개비를 가져가게 하면 이기는 것이다. 더보기 상대에게 두 줄의 성냥개비를 남겨 주되, 아래의 예와 같이 양 쪽의 개수가 똑같이 되도록 만들어 놓는.. 2013. 2. 25.
우표의 색깔 빨간색 넷, 파란색 넷, 모두 여덟 장의 우표를 세 퍼즐리스트들에게 보여주고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이마에 두 장씩 붙였다. 그러면 각 퍼즐리스트는 자기 이마에 붙어 있는 두 장과 주머니에 들어 있는 사용하지 않는 두 장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의 이마에 붙어있는 네 장의 우표를 볼 수 있다. 그들에게 차례대로 자기 이마에 붙어있는 우표의 색깔을 알겠느냐고 물어보았더니 A : 모른다 B : 모른다 C : 모른다 A : 모른다 B : 알겠다 라고 대답했다. B의 이마에 붙어 있는 우표의 색깔은 무엇일까? - 이 문제는 유명한 레이먼드 스멀리언(Raymond Smullyan)의 작품이다. 더보기 빨간색을 적, 파란색을 청으로 나타내고, B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아니? A가 두번째에도 모른다니... 내가 만약 .. 201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