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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2

파나소닉 바디트리머 ER-GK60 몸에 털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이런 거라도 더 관리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질렀습니다. 눈팅만 하고 구입은 보류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세일을 하길래 덜컥 결제합니다. 면도기로 밀 때는 가끔 베이기도 하고 구석구석 깔끔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으므로 2mm 캡을 씌우면 안심이 될 듯. 사용 후 청소를 잘하고 윤활유를 살짝 발라주면서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다소 번거로울 테고 나머지는 뭐 별로 신경 쓸 게 없습니다. 무게 적당하고 그립감 괜찮고 만듦새가 좋습니다. 10만 원 넘게 주면 조금 애매할 것 같은데 그 미만으로 샀으니 막 써도 되겠지요. 캡을 안 씌우고 맨 날로 살짝 테스트를 해봅니다. 뭐 잘 깎입니다. 민감하고 연약한 부위는 꼭 캡을 씌워야겠습니다. 충전을 한참 해도 빨간.. 2022. 6. 20.
파나소닉 LUMIX G 20mm F1.7 Ⅱ ASPH 파나소닉 GX1을 7년째 사용하는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후속 모델들을 보면서 매번 기변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힘드나 아직 쓸만한 녀석을 처분하는 것도 아쉽고 뭔가 좋은 수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렌즈로 눈을 돌려봅니다. GX1을 구입하면서 딸려온 14-42mm 줌렌즈도 휴대성을 비롯해 결코 모자라지 않은 성능이지만 마이크로포서드 렌즈의 끝판왕으로 소문난 소위 마포축복렌즈로 불리우는 20mm 단렌즈를 초반부터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게 사실입니다. 2009년에 첫 출시되고 2013년에 후속 모델이 나와 오래된 렌즈이지만 초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눈팅만 하다가 이러다간 평생 못 살 것 같고 중고 가격 역시 신품 못지 않고 마침 지난 수 년간 가격대가 떨어지며 보합세로 수렴하여 결국 정품 새제품으로 지릅니다. 예.. 2019.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