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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3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 초조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 방정식에는 반드시 해답이 있다. ◆ 앞으로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된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다. 앞으로 조금만이라니, 대체 어느 정도의 기간이란 말인가.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없는 사실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 ◆ "사람이 풀기 힘든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울까 하는 거야. 단, 해답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치고 말이지. 어때,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 수학을 정말로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은 극소수인 데다 고교 수학 같은 낮은 수준의 해법을 학생 모두에게 암기시켜 봐야 별 의미도 없는데 말이다. 이 세상에 수학이라는 난해한 학문이 있다는 것 정도만 가르치면 그걸로 족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 "....... 그가 제시한.. 2019. 5. 28.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 "내 눈에 보였던 것이 모든 것, 이라고 하면 되지 않겠느냐" ◆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해도 안 돼?" "안 되지. 그런 약속은 믿을 게 못 된다는 거, 너도 잘 알잖아?" ◆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은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얼핏 보기에 아무 재능도 없고 가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야말로 중요한 구성 요소야. 인간은 원자야. 하나하나는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내는 거라고. 이 세상에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 따위는 없어. 단 한 개도." ★★★☆☆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이 궁금하다면 맛을 좀 볼 수 있다. 2018. 10. 1.
차일드 44(Child 44) - Tom Rob Smith ◆ 그들의 도덕적 나침반은 너무나 오랫동안 쓰지 않아서 통제력을 잃어버렸다. 북쪽이 남쪽이 됐고 동쪽이 서쪽이 됐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면 답이 없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이런 불안한 시기에 취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행동 방침은 가능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그가 하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인가, 아니면 그냥 살아남기 위한 방편인가? 살아남고자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누추한 집에서 살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보람도 없이 사는 걸로 충분한 걸까? ◆ 사람에게는 모두 하나씩 살아갈 이유가 있어. ★★★★☆ 재미있다고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책. 재구매 의향 있음. 2014.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