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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2

2019 설맞이 여행 #02 새벽부터 시작된 여수의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늦은 오후에 접어들어 미리 정해 둔 숙소의 체크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거북선대교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 헤이븐'으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설 연휴 기간은 성수기에 해당되어 4인 가족이 묵을만한 숙소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고 바다가 보이거나 다리가 보이는 뷰는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고민 끝에 아이들을 위해 온수풀이 가동되는 곳으로 낙점.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무난한 객실입니다. 객실 창밖으로 일부나마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숙소를 이곳으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인 온수풀. 따뜻하고 깨끗한 물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거북선대교가 바로 코앞에 보여 전망도 좋습니다. 이제 실컷 놀아보자꾸나. ^O^ 저녁은 .. 2019. 2. 10.
2019 설맞이 여행 #01 2019년 설을 맞아 2박 3일의 가족여행을 계획하다가 여수에 꽂혀 떠나기로 합니다. 3일 간의 짧은 연휴 기간임을 감안하여 일요일 밤에 퇴근 후 잠시 숨을 돌리고 밤 늦게 출발했습니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차에서 새벽을 맞은 것까지 포함해서 3박 4일 일정이 되겠네요. ;; 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들러 간단한 요기. 우려와는 달리 이미 내려간 차들이 많아서인지 고속도로가 한산한 시간대를 잘 골라 4시간 반만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여유롭게 달렸더니 연비도 대박 잘 나왔습니다. 일단 도착한 곳은 낭만포차거리. 이른 새벽 시간이라 문 연 곳은 없습니다. 조용한 바닷가의 불빛이 이곳이 여수임을 알려줄 뿐.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마래터널'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길이 640m, 폭 4.5..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