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들의 비밀회의1 갱들의 비밀회의 갱들의 비밀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토의 안건은 갱 조직을 해산할 것인지, 존속할 것인지에 관한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해산해야 한다는 의견과, 해산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정면으로 대립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해산 반대측의 갱 몇 명이 회의장에서 퇴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갱 중에는 자신은 반대 입장이면서도 다수의 의견을 좇을 생각을 가진 자도 있어서, 나중에 이런 말을 하는 갱도 있었습니다. "나 역시 어찌 할 바를 몰랐지만, 결국은 중론을 따르기로 했지. 만약 그때 내가 퇴장했더라면, 모였던 사람 중 2/3가 빠지는 결과가 되었을걸세." 또 한 사람의 갱이 말했다. "내가 퇴장을 한 A와 B를 주저앉힐수가 있었다면, 우리는 절반의 동료만 잃은 것으로 끝낼 수가 있었을텐데." 이 대화를 엿들은 잠복 근.. 2011.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