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단상

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by mathpark 2021. 2. 1.
<목차>
사랑해 젤리피시
토요일의 데이트메이트
럭키, 혼란
원어민 교사 메켄지
오리 선생 한아름
레이디버그 레이디
가로등 아래 김강선
전학생 옴
온건 교사 박대흥
돌풍 속에 우리 둘이 안고 있었지

 


 

◆ 고등학생이면 벌써 다 큰 것 같지만 그래도 비이성적인 상황에서 어른들을 그만큼 잘 믿기도 힘들다. 믿지 말아야 할 어른들까지 철석같이 믿어 버린다. 아직 남아 있는 순수한 표정과 열려 있는 눈동자가 선생님들을 버텨내게 하는 힘이기도 했다. - 『사랑해 젤리피시』 중에서

◆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자신의 친절함을 버리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 『원어민 교사 메켄지』 중에서

◆ 누군가를 남기고 죽기엔 좋지 않은 나이다. 그런 문제에 좋은 나이는 없지만. - 『가로등 아래 김강선』 중에서

◆ 사람보다 다른 것들이 비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살아가는 일이 너무나 값없게 느껴졌다. - 『가로등 아래 김강선』 중에서

◆ ― 칙칙해지지 마, 무슨 일이 생겨도. - 『가로등 아래 김강선』 중에서

◆ 선한 규칙도, 다른 것보다 위에 두는 가치도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 특유의 탁함을 은영은 견디기 어려웠다. - 『전학생 옴』 중에서

◆ "박 선생, 빨갱이야?"
교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얼굴이 붉어진 교장이 냅다 소리를 질렀다. 어느 쪽이 빨갛냐면 교장 쪽인 것 같았다. - 『온건 교사 박대흥』 중에서

◆ 교육을 자꾸 교육 아닌 것들이 방해하니 답답했다. - 『온건 교사 박대흥』 중에서

◆ 뒤에 오는 이들은 언제나 더 똑똑해. 이 아이들이라면 우리보다 훨씬 나을 거야. - 『온건 교사 박대흥』 중에서

◆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관계라면 놓아야 하는 관계겠지. - 『돌풍 속에 우리 둘이 안고 있었지』 중에서

◆ 어차피 언젠가는 지게 되어 있어요. 친절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이겨요. 도무지 이기지 못하는 것까지 친절함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괜찮아요. 져도 괜찮아요. - 『돌풍 속에 우리 둘이 안고 있었지』 중에서




 


★★★★☆ "수동적이지 않고 주체적이며, 감상적이지 않고 감각적인, 아는 형 삼고 싶은 안은영" - 《책 소개》 중에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