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가 되면 나는 신에게 물어볼 작정이다. 피조물들 중 몇몇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 신은 주사위를 던질 뿐 아니라 룰렛도 아주 좋아해요. 블랙잭은 물론이고. 심지어 가끔 포커도 쳐요. 생각해 봐요. 도박꾼이 아니라면 어떻게 인간 같은 족속을 만들 생각을 했겠소?
◆ 인간은 언제 만족해야 하는지 몰라.
◆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믿기에 그것을 믿는다는 것이 놀랍다.
◆ 저 하늘의 힘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까지 반대하지는 않지만, 줄곧 하늘의 치맛자락만 붙들고 늘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그러나 티를 안 내려는 티가 여실히 난다.
◆ 사실 끊임없이 실수를 저지르는 신을 믿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
★★★☆☆ "신이 없더라도 우리는 신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 볼테르
'문화생활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렉스 - 피에르 르메트르 (0) | 2020.07.20 |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월터 아이작슨 (0) | 2020.07.15 |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0) | 2020.07.10 |
#살아있다 (2020) (0) | 2020.07.03 |
대멸종 - 시아란, 심너울, 범유진, 해도연, 강유리 (0) | 2020.06.30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