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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by mathpark 2019. 11. 19.

◆ 우선 세계에 관한 독자의 지식을 테스트해봐야겠다.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고, 사실을 묻는 다음 13개 문제에 대답해보라.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 A: 20%

□ B: 40%

□ C: 60%


2.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 A: 저소득 국가

□ B: 중간 소득 국가

□ C: 고소득 국가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 A: 거의 2배로 늘었다.

□ B: 거의 같다.

□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몇 세일까?

□ A: 50세

□ B: 60세

□ C: 70세


5. 오늘날 세계 인구 중 0~15세 아동은 20억이다. 유엔이 예상하는 2100년의 이 수치는 몇일까?

□ A: 40억

□ B: 30억

□ C: 20억


6. 유엔은 2100년까지 세계 인구가 40억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어떤 인구층이 늘어날까?

□ A: 아동 인구(15세 미만)

□ B: 성인 인구(15~74세)

□ C: 노인 인구(75세 이상)


7. 지난 100년간 연간 자연재해 사망자 수는 어떻게 변했을까?

□ A: 2배 이상 늘었다.

□ B: 거의 같다.

□ C: 절반 이하로 줄었다.


8. 오늘날 세계 인구는 약 70억이다. 아래 지도 중 이 70억의 거주 분포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사람 1명은 10억을 나타냄)


9. 오늘날 전 세계 1세 아동 중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은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 A: 20%

□ B: 50%

□ C: 80%


10. 전 세계 30세 남성은 평균 10년간 학교를 다닌다. 같은 나이의 여성은 평균 몇 년간 학교를 다닐까?

□ A: 9년

□ B: 6년

□ C: 3년


11. 1996년 호랑이, 대왕판다, 검은코뿔소가 모두 멸종위기종에 등록되었다. 이 셋 중 몇 종이 오늘날 더 위급한 단계의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

□ A: 2종

□ B: 1종

□ C: 없다


12. 세계 인구 중 어떤 식으로든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 A: 20%

□ B: 50%

□ C: 80%


13. 세계 기후 전문가들은 앞으로 100년 동안의 평균기온 변화를 어떻게 예상할까?

□ A: 더 더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 B: 그대로일 거라고 예상한다.

□ C: 더 추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 오답은 체계적이었다. '지식'이 '적극적'으로 잘못되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추측하고, 학습할 때 끊임없이 그리고 직관적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참고한다. 그래서 세계관이 잘못되면 체계적으로 잘못된 추측을 내놓는다.


◆ 저소득 국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했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둘로 나뉜 세계에서 다수가 비참하고 결핍된 상태로 살아간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착각이자, 전적으로 오해다. 한마디로 엉터리다.


◆ 낡은 명칭이 널리 통용되는 한 가지 이유는 워낙 간단해서다. 하지만 틀렸다!


◆ 고소득이라는 목표는 단지 돈을 더 많이 버는 데 있지 않다. 장수라는 목표는 단지 더 오래 사는 데 있는 게 아니다. 궁극적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다.


◆ 예나 지금이나 나이 든 사람은 유년 시절을 미화하면서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우긴다. 어느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다른 쪽에서 그렇다. 세상은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예전은 대부분 더 좋았던 게 아니라 더 나빴다.


◆ 사람들은 생각이 아닌 느낌을 말할 뿐이다.


◆ 세계 인구와 관련한 여러 비율 중에 기본 욕구를 충족하며 사는 사람의 비율을 물으면, 대부분 일관되게 약 20%라는 답을 내놓는다. 하지만 정답은 80%, 나아가 90%에 가깝다. 예방접종을 받는 아이의 비율은 88%,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85%다. 초등학교를 나온 여자 아이의 비율은 90%다. 그러나 자선단체와 언론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숫자를 고통받는 개인의 모습과 함께 끊임없이 보여주다 보니 사람들은 왜곡된 시각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다른 모든 비율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한다.


◆ 다수는 단지 절반이 넘는다는 뜻이다. 51%일 수도 있고, 99%일 수도 있다. 이럴 때 가능하다면 몇 퍼센트인지 물어보라.


◆ 어딘가에 선을 긋고 그걸 넘지 않으면 처신을 잘했다고 느끼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 행동에 나서야 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행위는 데이터를 개선하는 것일 수 있다.


★★★☆☆ "이 책은 세상의 참모습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더 긍정적이 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다." - 한스 로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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