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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by mathpark 2019.07.07

◆ 「하지만 때로는 어떤 사람이 손에 쥐고 있는 성경책은 누군가······ 아 그렇지, 네 아빠가 손에 쥐고 있는 위스키보다 더 나쁘기도 하단다.」

◆ 세상에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 죽은 뒤의 세계를 지나치게 걱정하느라고 지금 이 세상에서 사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 말이야.

◆ 언젠가 아빠는 내게 형용사를 몽땅 빼버리고 나면 사실만 남게 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 스카웃, 눈을 먹지 마. 넌 지금 눈을 낭비하고 있는 거야. 땅에 떨어지도록 그냥 내버려 둬.

◆ 「잭! 어린애가 뭘 묻거든 반드시 그대로 대답해 줘, 지어내지 말고. 애들은 역시 애들이라지만 대답을 회피하는지는 어른들보다도 빨리 알아차리거든. 그리고 대답을 회피하면 애들은 혼란에 빠지게 되지.」

◆ 「난 네가 뒷마당에 나가 깡통이나 쏘았으면 좋겠구나. 하지만 새들도 쏘게 되겠지. 맞힐 수만 있다면 쏘고 싶은 만큼 어치새를 모두 쏘아도 된다. 하지만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라.」


◆ 「분별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재능을 자랑하지 않는 법이란다.」

◆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다.」

◆ 누가 욕설이라고 생각하는 말로 불린다 해서 모욕이 되는 건 절대 아니야. 욕설은 그 사람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인간인가를 보여줄 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는 못해.

◆ 증인석에 있는 그 키 작은 사람이 근처 이웃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다면, 잿물 비누에 아주 뜨거운 물로 빡빡 문지른다면 피부색이 희게 될 것이라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 절대로, 결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대 신문을 할 때는 무슨 답이 돌아올지 모르는 질문을 증인에게 던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가 이유식을 먹을 때부터 터득한 원칙이었지요. 만약 그랬다가는 원하지 않는 답을 얻게 되며, 그 답 때문에 사건을 모두 망쳐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 일상적인 예의에 대해서도 그렇게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아마 그런 예의를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 아빠는 증인이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눈으로 지켜보는 것보다는 귀로 듣는 것이라고 가끔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 「너희들은 낯가죽이 두껍지 않아. 그래서 구역질이 나는 거지?」

◆ 집으로 걸어가는 동안 나는 오빠와 내가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대수를 빼놓고는 이제 우리가 배워야 할 게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 바이블 다음으로 많은 애독자가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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