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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7년의 밤 - 정유정

by mathpark 2018. 7. 19.

◆ "술 취한 자가 들어갈 곳은 바닷속이 아니라 이불 속이라고 보네만."



◆ 경험이 가르친바, 호의는 믿을 만한 게 아니었다. 유효기간은 베푸는 쪽이 그걸 거두기 전까지고, 하루짜리 호의도 부지기수였다. 고마워하며 사양하는 게 서로 낯이 서는 길이었다.



◆ 실수를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법이니까.



◆ 인생과 그 자신이 일치하는 자가 얼마나 될까. 삶 따로, 사람 따로, 운명 따로. 대부분은 그렇게 산다.



◆ '안다'를 당연시하고, '인식한다'를 외면한 자신은 어리석었다. 자신의 앞가림이 먼저였고, 누군가 재미를 보면 누군가는 피를 보는 게 세상 이치라 여겼고, 재미 본 쪽이 자신이라는 행운에 취해, 던져야 마땅한 것을 던지지 않았다. '왜?'라는 질문 말이다.



◆ 내겐 신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게 할 자유가 있네.



★★★★☆ 이 책 역시 영화화 되었으나 안 보길 바란다. 정유정은 역시 <종의 기원>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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