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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종의 기원 - 정유정

by mathpark 2017. 9. 3.

◆ 결과를 감수한 반복 행위라는 점에서 중독이다.



◆ "행복한 이야기는 대부분 진실이 아니예요."



◆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니?" ...... "그래도 한 번쯤 공평해지는 시점이 올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그러려고 애쓰면요."



◆ 허둥대고 조바심치며 온갖 짓을 다한 끝에 건져낸 게 이런 개 같은 진실이라니.



◆ 내가 아흔 여덟 살쯤 먹어 죽음을 눈앞에 뒀을 때, 신이 나를 데리러 와서 네 인생 어디쯤에 한번 들렀다 가고 싶으냐고 물으면, 세상이 스르르 사라지던 어젯밤 그 순간으로 가고 싶다고 대답하겠다.



◆ 망각은 궁극의 거짓말이다.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완벽한 거짓이다.



◆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할 길이 망각밖에 더 있을까.



◆ 나 자신에 대한 관점을 결정하는 것, 관점에 의거해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것, 결정한 대로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


◆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아야 했다. 아니, 잘못을 바로잡아야 했다.



◆ 어차피 진실을 말할 수 없다면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다 해서 거짓말에 도덕성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니까.


★★★★★ 섬뜩하지만 그 섬뜩함의 섬뜩함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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