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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by mathpark 2014. 4. 4.

◆ "신앙보다는 예수님처럼 살거나 예수님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오히려 신앙 그 자체만 너무 강조하는 바람에 기독교가 핵심을 잃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종교는 동일한 집에 들어가기 위한 각기 다른 문이라고 생각해요. 어떨 때는 그 집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또 어떨 때는 안 그래요. 엄청난 미스터리지요."



◆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는 서랍장 뒤쪽이 벽을 향한다고, 그래서 아무도 보지 못한다고 싸구려 합판을 사용하지 않아요. 목수 자신은 알기 때문에 뒤쪽에도 아름다운 나무를 써야 하지요. 밤에 잠을 제대로 자려면 아름다움과 품위를 끝까지 추구해야 합니다."



◆ 잡스가 매킨토시를 세상에 선보인 그날(1984년 1월 24일) 《파퓰러 사이언스》의 기자 하나가 어떤 방식으로 시장조사를 했느냐고 잡스에게 물었다. 잡스는 코웃음을 치며 대답했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시장조사 같은 걸 하고 전화를 발명했습니까?"



◆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이 정의되는 거야."



◆ 배려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깊이 배려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이다.



◆ 그는 화면에 무언가를 적으려면 스타일러스나 펜을 사용해야 하는 방식을 경멸했다. "신은 우리에게 스타일러스 열 개를 주셨어." 그가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말하곤 했다. "그런데 한 개를 더 창조하자고?"



◆ "스티브 잡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데 대해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고수합니다." 한 번은 VSLI 테크놀로지 사가 정해진 기한 내에 칩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그러자 잡스가 그 회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미팅 자리에 난입해 "빌어먹을 고자 자식들!(Fucking dickless assholes!)"이라고 고함을 질렀다. 결국 칩은 제시간에 모두 납품되었고 VSLI 사의 경영진은 등에 자랑스럽게 "팀 FDA"라고 새겨진 재킷을 만들어 입었다.



◆ "뭔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 그것을 묵살하거나 나중에 고치겠다고 미루어 두면 안 됩니다. 그건 다른 회사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잡스는 나이와 더불어 경직되는 사고를 레코드판에 비유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왜 사람들이 서른만 넘어가면 완고한 사고방식에 빠지고 혁신적인 성향이 줄어드는지 곰곰이 생각했다. "사람들은 일정한 패턴 속에 갇히는 겁니다. 레코드판의 홈과 같은 그런 패턴 말입니다. 그들은 결코 거기서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왕성해서 평생 어린아이 같은 사람도 있지만 결코 흔하지 않지요."



◆ 잡스의 사업원칙 중 하나는 결코 자기 잠식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스스로를 잡아먹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잡아먹을 겁니다." 아이폰이 아이팟의 매출을 잠식하고, 아이패드가 랩톱의 매출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 때문에 잡스가 계획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



◆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능을 사용해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 이전 시대에 이뤄진 모든 기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흐름에 무언가를 추가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나를 이끌어 준 원동력이다."



◆ "죽은 후에도 나의 무언가는 살아남는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그렇게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어쩌면 약간의 지혜까지 쌓았는데 그 모든 게 그냥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래서 뭔가는 살아남는다고, 어쩌면 나의 의식은 영속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 겁니다."

그는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전원 스위치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딸깍!' 누르면 그냥 꺼져 버리는 거지요."

그는 또 한 번 멈췄다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마 그래서 내가 애플 기기에 스위치를 넣는 걸 그렇게 싫어했나 봅니다."



★★★★★ 천재성은 어떻게 발현되는가에 대한 모범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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