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629 거실등과 주방등 교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 되어 원래 달려 있던 거실등과 주방등이 낡고 지저분해서 교체하려고 마음을 먹고 동네 조명 가게를 둘러 보니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설치비도 따로 지불해야 되고 해서 직접 교체해 보기로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비앤비라이팅이라는 곳이 물건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며 상품평도 좋은 등 여러 모로 괜찮은 것 같아 주문하고 직접 설치를 했습니다. 기존에 달려 있던 거실등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나마 한쪽은 등이 깨져서 버려진 상태입니다. 택배로 온 거실등의 포장 상태입니다. 뽁뽁이를 하도 많이 둘러 그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버 유리가 깨져서 왔습니다.ㅜㅜ (이 내용은 좀 있다가 다시 상세하게..) 길쭉한 것은 주방등입니다... 2012. 5. 4. 공주의 11번째 생일 5월 2일 저희 공주님이 1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마침 제가 일을 쉬는 수요일이라 외식을 하기로 하고 안산에 있는 T.G.I.Friday's 고잔점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기도 했거니와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생일 쿠폰과 통신사 멤버십 할인으로 저렴하게 마음껏 먹어서 배도 부르고 마음도 뿌듯했지요.^^ 조그마한 인형을 선물로 받고 직원들의 생일 노래로 축하를 받으며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고 좋아라 합니다. 왕자도 덩달아 장난감을 선물로 받고 신나서 누나의 생일을 함께 즐깁니다. 코스요리에 버금가는 푸짐한 세트 메뉴로 네 식구가 배부르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근처에 아웃백도 있어서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거기보다는 이곳이 훨씬 맛있고 분위기도 나았다.. 2012. 5. 3. 신기한 착시현상 #05 당신의 눈을 믿으세요? 위 아래에 있는 두개의 네모의 색깔이 사실은 같다면 믿으시겠나요? 자, 그럼 확인해보세요. 볼펜이나 손가락으로 두 개의 네모 경계선을 가려보세요. 어떻게 보이나요? 2012. 4. 30. Zebra Sharbo-X 3년 전에 우연히 알게된 멀티펜 Zebra Sharbo-X. 2가지 볼펜과 샤프가 결합되었음에도 손에 착 달라붙는 두께와 무게, 유격이 거의 없고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녀석을 보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질렀더랬죠. 그후 거의 손에서 놓지 않고 잘 써오다가 딱 한번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는데 하필이면 수직으로 낙하하여 머리 부분이 이그러져 고쳐보겠다고 괜히 손댔다가 완전히 고장남.ㅡㅡ; 어쩔 수 없이 이전 모델보다는 조금 싼걸로 다시 주문.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 국제 특송으로 받았습니다. 실버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그냥 무난하고 평범하군요. 전에 쓰던 블랙 가죽제품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이라 그런지 역시 그립감은 많이 떨어지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아무튼 제가 .. 2012. 4. 14. 대학 전공 노트 얼마 전 책장 정리하다가 한켠에 쌓여있던 노트들을 꺼내보았습니다. 대학 다닐 때 쓰던 전공 노트들이더군요. 제 전공은 수학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국어나 영어는 제법 했지만 수학은 젬병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수학과에 입학하여 어찌어찌 졸업을 하여 지금까지 수학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학에서 배우던 수학은 고등학교 때까지와는 달리 답을 내는 것 보다는 과정이 중요하여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노트들을 쭈욱 펼쳐서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도대체 뭘 배운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필기는 잘했네요.ㅋㅋ 벌써 20년 전 일이군요. 2012. 4. 13. 개웃김 그래도 일단 웃자.ㅎㅎㅎ 2012. 4. 12. 어릴적 습작들 며칠 전 우표책을 정리하다가 사이에 꽂혀 있던 어릴적에 그린 그림들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우 많은 그림을 그렸었는데 코팅을 해서 친구들에게 상당 수 나누어 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지금은 몇 개 남아 있질 않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주로 그렸던 것 같습니다. 거의 보고 베낀 것이 많지만 그래도 꽤 잘 그렸지요? ^^; 2012. 4. 5. '바람의 아들' 이종범 은퇴 타이거즈의 神 이종범 선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거즈의 팬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그 동안 그가 있어 야구가 즐거웠고 고마왔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삶에 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12. 4. 5. 우표책 책장을 정리하다가 구석에 꽂혀 있는 우표수집책을 발견하고 꺼내어 보았습니다. 초딩 때부터 고딩 때까지 우표 수집에 취미를 갖고 모아둔 것이 꽤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것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꽤 많아서 새로운 우표가 나오면 밤새 우체국 앞에서 기다렸다가 사기도 했었지요. 저는 외사촌 누님이 우체국에서 근무를 하셔서 기다림 없이 전화만으로도 원하는 우표를 구할 수 있는 행운을 즐겼더랬습니다.^^; 한 때는 경제적으로 쪼들릴 때 몇 푼 안되지만 팔아볼까도 생각했었지만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식들에게 물려줄 만한 것이 하나라도 있는 셈이니까요. 우표 뿐만 아니라 기념 주화와 지폐, 오래된 주택복권과 몇 장의 편지도 함께 들어 있.. 2012. 4. 3. 생각의 힘 하트가 오른쪽으로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하트가 왼쪽으로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왼쪽으로.. 생각하는대로 움직일 것입니다. 2012. 4. 2. 명세서 어느 날 한 전문가가 공장을 수리한 후 공장으로 청구서를 보냈다. 청구서를 받은 공장장은 매우 불쾌하게 말했다. "망치로 기계를 한번 내려쳤을 뿐인데 200달러라니." 그래서 공장장은 전문가에게 청구서를 되돌려 보내고 명세서를 요구했다. 며칠 후 다음과 같은 회신이 왔다. 서비스에 대한 명세서 ----------------------------------- 기계를 망치로 치는 일 - 5$ 망치로 칠 곳을 찾는 일 - 195$ ----------------------------------- 합계 200$ ** 현대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값이 비싼 시대입니다. 2012. 4. 2. 경로당에서..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와 죽었다 카더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부터 내 알아바따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기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 어른인갑지 그래 문상은 갔더나? 못갔다 와? 갈라 카는데 사흘 만에 살아나따 안카나 2012. 3. 27. 4? 3? 관련글 : 2011/05/11 - [정신체조수학] - 에셔의 불가능한 도형들 2012. 3. 26. 2010년 종이 소비량 한국제지공업연합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에서 사용한 종이의 양은 9만 148톤. 국민 1인이 연간 183kg의 종이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A4 용지로 환산하면 3만 9,295장 정도인데, 이는 펼쳐 놓았을 때 농구 코트 6개를 거의 다 채울 정도의 양이다. 일회용품의 대명사인 종이컵은 또 어떤가. 사무실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의 수는 1년에 120억 개에 달한다.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소비의 수치만이 아니다. 나무에서 종이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과 에너지의 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까지 생각하면 종이 낭비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 에서 발췌 2012. 3. 25. 처음으로 지낸 양력 생일 태어나서 쭈욱~ 제 생일은 음력으로 2월 19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나니 저만 생일을 음력으로 쇠게 되어서 조금 고민을 하다가 음력을 거의 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기억하기 편하라고 올해부터 양력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제 양력 생일은 3월 15일입니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에 의해 자행된 부정선거일이자 2012년 3월 15일 이명박 정권에 의해 체결된 한미 FTA 발효일입니다. (참 외우기 쉽죠잉~ㅡㅡ+) 암튼 한살 한살 나이 먹어가는게 반갑지만은 생일이지만 그래도 축하해 준다고 아내와 아이들이 신경을 써 주어서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고사리 손으로 써준 편지와 조촐한 선물이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 아빠의 닉네임이 '수학쌤'이라는게 인상적입니다.ㅎㅎ 제가.. 2012. 3. 16. UP-4003 다용도 핸드펌프 지인 중 한 분이 타지 않는 새 자전거를 선물로 줘서 날씨가 좋아지면 타고 다니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래 방치를 해놔서 타이어 바람이 빠졌더군요. 동네 자전거포에 가서 공기를 주입하고 왔는데 매번 그러기도 번거로운데다 딸 아이 자전거도 바람이 빠져있어서 아예 공기주입기를 사려고 검색 모드 돌입했습니다. 다양한 물건들이 팔리고 있는데 그 중에 자전거 전문 사이트에서도 인기가 좋고 상품평이 괜찮은 것으로 선택을 했네요. 실제로 받아 보니 이거 물건입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다 크기도 작고 기능이 아주 훌륭하군요. 자전거 바퀴 뿐만 아니라 물놀이 튜브나 각종 공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하구요. 중국산인데다 조금 엉성하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가격 대비 강추입니다. 포장이랄 것도 없이 그냥 박스에 담아서.. 2012. 3. 11. TIVA - EG4200 11년전에 결혼하면서 마눌님이 사가지고 온 브라운관 TV를 청산하면서 LED TV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제품은 비용이 감당이 되지 않아 중소기업 제품을 알아보던 중 가격도 적당하고 고객평도 괜찮아서 TIVA의 것으로 결정하고 주문했습니다. 포장이 간단하게 보이면서도 매우 견고하게 고정되어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스텐드형으로 주문하였고 나사 다섯 개 조이니 조립 끝. 그런데 가만히 놔두면 괜찮은데 방향을 틀때면(많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회전이 되어서 저희집 거실에서도, 식탁에서도 잘 보입니다) 조금씩 흔들리네요. 다소 불안하지만 설마 쓰러지진 않겠죠. 그 정도는 아닙니다.^^; 뽑기 운이 좋아서인지 다행히 불량 화소는 안보이고 일단 켜 보니 화질이 대기업 제품 못지 않게 매우 마음에 듭니다.. 2012. 2. 26. 아이리버 DOMINO USB - ECODISH 16G 11년 동안 사용한 브라운관 TV를 LED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USB를 꽂아 동영상까지 바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이제 큰 화면으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나름 뿌듯합니다. 그런데 요즘 영화 파일들은 화질은 좋다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4G짜리 USB 메모리에 도저히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왕지사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알아보던 중 눈에 띄는 예쁜 녀석이 있기에 일단 찜을 하고 8G로 할까, 16G로 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16G 짜리로 질렀습니다. 도착하여 이런저런 파일을 담다 보니 16G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10G 정도가 채워졌거든요.ㅎ 노트북 포트에 꽂으니 바로 인식 잘 되고 윈도 XP에서 exFAT으로 포맷하니 4G 이상의 큰.. 2012. 2. 16. 웃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의 소설은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은 유명한 코미디언의 살인 사건에 대한 범죄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 그 자체가 과학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탐색합니다. 곳곳에 많이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또는 듣긴 했지만 금방 잊곤 하는 다양한 소화(笑話)들이 배치되어 잔재미를 더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인상을 받은 소설 속의 몇 가지 유머들을 옮겨 봅니다. ◆ 사람의 몸이 창조되었을 때, 모든 부위가 저마다 대장이 되려고 했다. 뇌가 말하길, 내가 모든 신경계를 관장하고 있으니 대장 자리는 당연히 내 차지다. 발들이 말하길, 우리가 있기에 몸이 서 있을 수 있으니 우리가.. 2012. 2. 7. 2012년 새해맞이 겨울여행 2012년 1월 25일, 26일 1박 2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날씨라 멀리는 가지 못하고 도고에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출발하는 날에는 큰 도로의 눈들은 거의 다 녹고 차량도 한산하여 2시간만에 도착을 했네요. 한겨울의 물놀이는 나름대로 운치가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짧았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가까운 현충사에 들러 충무공의 발자취도 살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일단 배를 채웁니다. 마침 해장국과 소머리 국밥을 아주 맛나게 하는 집을 찾아서 따뜻하고 든든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드디어 파라다이스 스파에 입성. 이제부터는 사진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물놀이 삼매.. 2012. 2. 6. 산요 3날 방수면도기 SV-AS70 십여 년을 사용해 오던 필립스 면도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면도기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던 중 마침 모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기존에 쓰던 면도기는 동그란 모양의 두 날로 되어있는 것이었는데 일자 형태의 면도날은 처음 써 보는 것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가격대도 적당하고 방수도 되고 충전도 빨리 되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 보니 그립감도 좋고 수염도 잘 깎이는군요. 다만 출력이 센 건지 소리와 진동은 기존에 쓰던 필립스에 비해서 조금 심하네요.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럽습니다. 내구성도 좋아서 오래도록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2012. 1. 31. actto 멀티 카드리더 겸용 허브 얼마 전에 중고 노트북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사양도 쓸만하고 화면도 크고 해상도도 좋아 기존에 쓰던 노트북은 집에 두고 회사에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달려 있을 줄로 알았던 카드리더기가 없는 것입니다. 헐~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기왕이면 USB 허브도 달려 있는 놈으로 골랐습니다. 디자인이 매우 훌륭하고 인식도 잘 되네요.ㅎㅎ 무엇보다 선 정리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2012. 1. 30. 3.5" IDE HDD Case 집에 있던 데스크탑 컴퓨터가 수명이 다해 노트북으로 바꾸던 중 데스크탑에 달려 있던 80GB짜리 HDD는 버리기가 아까와서 백업용으로 활용하고자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뭐 요즘은 500GB, 1TB, 2TB 외장하드가 인기이긴 합니다만 가격도 비싸고 그리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자료들도 별로 없기에 부피도 크고 선 정리도 힘들지만 3.5" 하드케이스로 만족하렵니다.^^; 바로 노트북 USB에 꽂으니 인식 잘 되고, 가지고 있던 자료들 백업해보니 속도도 만족스럽네요. 비록 큰 용량은 아니지만 든든합니다.^^ 2012. 1. 19. 2011.12.10. 교직원 연수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1박 2일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많은 분들과 같이 겨울 여행을 다녀와서 머리도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말씀 전합니다. 막국수와 돼지고기 수육의 절묘한 조화 이포보 견학. 가만 놔두어도 될 곳에 6000억원짜리 뻘짓을 한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동쪽으로 향할수록 설원이 장관이 됩니다. 아름다운 경포호 주변.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과 에디슨 과학 박물관 견학. 아이들과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알차고 인상 깊었습니다. 주문진에서 회와 해산물을 안주로 소주 한잔에 여독을 풀었습니다. 숙소(아이파크 콘도)에서 바라본 겨울 풍경. 아침에는 순두부와 비지로 따끈하게 속을 달래고... 설악산에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높이 오.. 2011. 12. 26. New Balance H710 2011. 11. 28. Johnnie Walker Blue를 맛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지인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외사촌 누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오리백숙과 삐리리(^^;)를 먹고 왔습니다. 다들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찬사를 해주셔서 소개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재미에 저희들끼리 잘 놀고 어른들은 덕분에 여유롭게 실컷 식사와 음주를 즐겼네요.^^; 마당에 경운기가 있어 난생 처음 보는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해서 몽땅 태우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경운기를 보니 마치 고향 마을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아이들도 있고 해서 2차는 지인 중 한 명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맥주나 몇 잔 더하자고 갔는데 이게 뭔일! 조니워커 그것도 블루라벨 그것도 1L 짜리가 떡하니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가끔씩 섭취하면서도 가격.. 2011. 11. 15. 파주 영어 마을 딸 아이가 다니는 영어 학원에서 단체로 파주에 있는 경기도 영어 마을에 다녀온다고 해서 카메라를 들려서 보냈더니 꽤 멋진 사진들을 찍어왔네요. 체험도 즐거웠다고 하고 피자와 스파게티도 맛있었답니다.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되었냐는 물음에는.....ㅡㅡ; 2011. 11. 15. 섬진강 기차 마을 전라도 광주에서 친지들과의 만남이 있어 식구들과 함께 내려갔다가 이왕 멀리 온거 아이들과 들렀다 올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곡성에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들렀다 왔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 놓아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놀다가 왔네요. 좀 멀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와서 찾아 보니 공식 사이트도 운영이 되고 있네요. 혹시 가실 분들은 둘러보세요. http://www.gstrain.co.kr/ 옛날 곡성역이 출입구 역할을 하며 입장권을 끊어 들어가면 바로 기찻길입니다. 전시된 증기기관차가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실제로 탈 수 있는 증기기관차도 운행을 하는 데 기차 시간을 놓쳐 못 타봤네요.ㅡㅡ; 하지만 아이들은 기차를 .. 2011. 11. 1. Zippo 심지 절단 사건 아무리 비싸고 좋은 Zippo도 쓰다 보면 그을음 때문에 지저분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심지가 새까매지면 보기에도 좋지 않고 화력도 약해지죠. 가끔씩 생각날 때 조금씩 절단해서 쓰다가 새 심지로 갈아끼우면 오래도록 새 느낌의 Zippo를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한 번 해보죠. (1) 뚜껑을 열어 보니 여기저기 그을음이 묻어 있고 특히 심지의 상태가 심각합니다. (2) 케이스와 분리한 Zippo의 몸통입니다. (3) 밑 부분을 보면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뚜껑이 보입니다. (4) 돌을 갈아끼울 때처럼 나사를 풀어 스프링을 분해합니다. (5) 뚜껑을 열어 제낍니다. (6) 안에 들어 있는 솜을 빼내면 심지가 보입니다. (7) 솜은 빼내면서 차례로 정렬을 시켜 놓는 것이 나중에 다시 집어 넣을 때 편리합.. 2011. 10. 31. 가끔 쓸 수 있는 영어표현 202가지 1. 당근이지 You bet./ Absolutely. It is natural that... 2. 썰렁하군 That's a lame joke. 3. 분위기 망치게 (조지게) 하지마. 초치지마 Don't spoil the mood!, 4. 너나 잘 해 Why don't you mind your own business?, None of your business. 5. 내 성질 건드리지 마 Don't hit my nerve. 6. 뒷북치지마 Thanks for the history lesson. 7. 잘났어 정말 / 너 잘났다 You are something else! 8. 어제 필름이 끊겼어 I got blacked out yesterday. 9.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 쌤통이다 It serves h.. 2011. 10. 2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